Music

김재한, 뮤지컬 ‘초록’ 첫 무대 성료

이현승 기자
2026-01-30 09:44:42
기사 이미지
김재한, 뮤지컬 ‘초록’ 첫 무대 성료 (제공: 쇼플레이)


신예 뮤지컬 배우 김재한이 뮤지컬 ‘초록’의 첫 무대를 성료했다.

김재한은 지난 29일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3관에서 열린 뮤지컬 ‘초록’에서 류인·영진 역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강렬한 첫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첫 1인 2역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두 인물 간의 간극을 명확히 구분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한계 없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뮤지컬 ‘초록’은 초록색 눈을 가졌다는 이유로 차별받아 온 이방인 ‘토마’ 앞에 상단주의 딸 ‘유희’가 등장하며 삶의 빛을 발견하지만 바다에서 건져 올린 수수께끼 인물 ‘류인’의 예언과 토마를 만나기 위해 해주에 당도한 동생 ‘영진’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김재한은 극 중 토마가 바다에서 건져낸 수수께끼의 남자 ‘류인’과 토마의 남동생이자 삶의 유일한 빛인 ‘영진’ 역을 맡았다. 섬세한 캐릭터 해석 능력이 돋보이는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110분을 선사했다.

그는 류인과 영진 두 캐릭터를 극과 극으로 선명하게 표현해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말투와 목소리 톤, 몸짓 등 연기 전반에서 완전히 다른 두 존재를 구현하며, 무대 위에서 인물이 전환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크다는 반응이다.

김재한은 “처음 도전하는 1인 2역이라 부담도 크고 걱정도 많았지만, 좋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무대 위에서 관객분들을 직접 만나 호흡하니 오히려 더 집중이 잘 됐던 것 같다”고 첫 공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은 공연 기간 동안에도 인상 깊은 연기와 좋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재한이 출연하는 뮤지컬 ‘초록’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3월 29일까지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3관에서 공연된다.

이현승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