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에녹, ‘열린음악회’ 출격

정혜진 기자
2026-01-23 15:05:13
기사 이미지
에녹, ‘열린음악회’ 출격 (제공: 뮤지컬 ‘팬레터’)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팬레터’의 에녹이 ‘열린음악회’ 무대에 올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고품격 라이브를 선보인다.

에녹은 오는 25일 오후 6시 방송되는 KBS 1TV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스윙 재즈부터 서정적인 뮤지컬 넘버까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올라운더’의 품격이 느껴지는 무대가 예고됐다.

대한민국 대표 음악 프로그램 ‘열린음악회’는 클래식, 국악, 대중가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무대를 지향해 왔다.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편곡과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라이브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오랜 시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에녹 역시 밀도 높은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 에녹은 본인의 색깔이 듬뿍 담긴 신곡 ‘미스터 스윙’과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팬레터’의 대표 넘버 ‘해진의 편지’를 연이어 가창한다. 경쾌한 리듬감으로 포문을 열고 짙은 감수성으로 여운을 남기는 드라마틱한 무대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미스터 스윙’은 1930~40년대 미국에서 유행했던 스윙 재즈를 기반으로 한 곡으로, 에녹 특유의 세련된 무대 매너와 탄탄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에녹만의 여유롭고 화려한 무대 매너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분위기를 반전시켜 뮤지컬 ‘팬레터’의 대표 넘버 ‘해진의 편지’를 가창한다. ‘해진의 편지’는 극 중 천재 소설가 김해진이 정세훈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의 내용을 담은 곡으로, 에녹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인물의 처연한 서사와 문학을 향한 순수한 열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것이다.

무대 위에서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예능에서의 친근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에녹이 이번 ‘열린음악회’에서 보여줄 ‘에녹표’ 스페셜 라이브 스테이지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에녹이 김해진 역으로 출연 중인 뮤지컬 ‘팬레터’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김유정과 이상 등 당대 문인들의 모임 ‘구인회’의 일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창작된 팩션 뮤지컬이다. 천재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작가 지망생 정세훈, 그리고 김해진의 뮤즈이자 비밀에 싸인 작가 히카루의 이야기를 통해 문인들의 예술혼과 사랑을 매혹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2016년 초연 이후 탄탄한 팬덤을 구축해 온 뮤지컬 ‘팬레터’는 대만,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 진출에 이어 영국 런던 쇼케이스까지 성료하며 글로벌 K-뮤지컬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 역시 역대 캐스트와 뉴 캐스트의 완벽한 조화로 호평받으며 흥행 순항 중이다.

에녹의 열연이 빛나는 뮤지컬 ‘팬레터’는 오는 2월 2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