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악단’, ‘아바타3’ 꺾고 박스오피스 2위 등극…“기적의 역주행”
영화 ‘신의악단’이 마침내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3’)를 넘어섰다. 불가능해 보였던 ‘기적의 역주행’이 현실이 된 것이다.
이는 지난 12월 31일 개봉 이후 20일 만에 이뤄낸 쾌거이자, 한국 영화계가 주목해야 할 놀라운 사건이다. 개봉 당시 ‘신의악단’은 ‘아바타3’, ‘주토피아 2’ 등 할리우드 대작들과 ‘만약에 우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오세이사) 등 쟁쟁한 경쟁작들에 밀려 최대 10분의 1 수준의 적은 좌석 수(상영 횟수)로 출발했다.
그러나 ‘신의악단’은 스크린 수의 열세를 ‘작품의 힘’과 ‘관객의 지지’로 극복해 냈다. 적은 좌석 수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5위로 출발하며 저력을 보여준 ‘신의악단’은,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주 차부터 ‘좌석판매율 1위’ 자리를 꿰찼다. 빈 좌석 없는 꽉 찬 극장은 곧바로 예매율 상승과 박스오피스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
‘주토피아 2’와 ‘오세이사’를 차례로 따돌리며 지난 주말(16~18일) 박스오피스 3위까지 치고 올라온 ‘신의악단’은 그 기세를 몰아 19일 마침내 거대한 산과 같았던 ‘아바타3’마저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작사 측은 “화려한 볼거리나 막대한 자본 대신, 투박하지만 진심 어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선택해 주신 관객들의 힘”이라며 “좌석 점유율의 절대적 열세 속에서도 매진 행렬을 만들어주신 관객분들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기적”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영화 ‘신의악단’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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