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윤정, 김선호가 사랑의 언어를 전 세계로 통역한다.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이 되나요?’는 오는 16일 공개될 예정이다.
13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캐스팅 비하인드부터 관전 포인트까지 전했다.

‘환혼’, ‘호텔 델루나’ 등 독보적인 로맨스 세계관을 선보여온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드라마 ‘붉은 단심’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유영은 감독이 의기투합한 ‘이 사랑 통역 되나요?’, 2026년도 넷플릭스의 첫 포문을 열 예정이다.
먼저, 유영은 감독은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여러 언어에 능통한 통역사지만 사랑의 언어에는 서툰 ‘주호진’과 모두의 사랑을 받는 톱스타지만 자신의 사랑에는 서툰 ‘차무희’의 만남을 통해 사랑과 소통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 역의 김선호는 “말 그대로 다중언어 통역사로 이탈리아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그리고 한국어까지 총 6개 국어에 능통하다. 낯선 언어를 능숙하게 전달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은 서툰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이런 ‘주호진’을 쩔쩔매게 만드는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로 분한 고윤정은 “무명 배우이다가 하루아침에 기적같이 글로벌 스타가 된 배우이다. 본인의 언어를 통역해 주는 ‘호진’을 만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또 새로운 사랑을 한다. 하지만 약간의 소통 오류가 있다. 이를 헤쳐나가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김선호와 고윤정 캐스팅 이유에 대해 유영은 감독은 “김선호가 맡은 ‘주호진’은 언어에 대한 부담감도 있을뿐더러 담백하고 단정해야 한다. 그래서 섬세하고 디테일한 감정 연기가 굉장히 중요했다. 이를 김선호 배우가 잘 해줘서 믿고 맡길 수 있었다. 촬영하면서 코믹, 로맨스, 냉철함 모두 잘 표현해 줬다. 모든 게 다 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강한 믿음을 보여줬다.

이어 ‘차무진’역의 고윤정에 대해서는 “‘주호진’과 ‘차무진’은 정반대의 인물이다. ‘차무희’는 투명하고 솔직하다. 언어적으로는 잘 정리되지 않은 말을 하지만 감정이 굉장히 투명해 사랑스러움을 가지고 있다. 이런 점이 고윤정 배우의 사랑스러움, 씩씩함과 잘 맞는 거 같다. 동적이고 액션이 많은데 현장에서 준비해 온 모습이 ‘무희’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둘의 케미가 자연스럽게 살았다. 드라마를 끝까지 보면 고윤정 배우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일명 ‘주차(주호진X차무희) 커플’, 김선호는 극 중 첫 만남에 대해서 “각자의 일로 일본에서 우연히 만난다. 상처받은 ‘차무희’가 통역이 필요한 상황에 통역을 도와준다. 이후 시간이 흐른 뒤 톱스타가 된 ‘차무희’의 통역을 맡는다. 이후 예측할 수 없는 로맨틱 코미디가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총 4개국, 한국과 일본, 캐나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로맨틱 트립’,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영은 감독은 연출 과정에 대해 “처음 촬영지를 선정할 때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게 다르게 선정했다. 배경 또한 하나의 캐릭터로 인물의 감정과 일치하는 배경이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촬영 순서 또한 감정의 순서대로 진행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매회 등장하는 카메오는 이 시리즈의 하나의 관전 포인트. 유영은 감독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라 특정 캐스팅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경이 많이 바뀌는 구조라 그때마다 우리가 알만한 배우들이 많이 등장해 주셨다. 더불어 ‘차무희’라는 인물이 갑자기 스타가 되었다는 드라마틱한 일에 현실감을 더하기 위해서 얼굴 아시는 분들의 출연이 잦았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유영은 감독은 홍자매 작가님과 작업한 소감에 대해 “대본의 인물들과 이야기가 따뜻하고 사랑스러웠다. 많이 대화를 해나가며 결과물을 만들어 나갔다. 개인적 연출로서는 작가님들의 동화적이고 순수한 시선, 감각들을 같이 바라보며 하는 작업이 즐거웠고 영광이였다”며 소회를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이 되나요?’는 오는 16일 첫 공개 될 예정.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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