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드라마 '모범택시3'가 10일 최고 시청률 16.6%로 종영하며, '모범택시 시즌4' 제작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세 번의 시즌을 거치며 흥행 불패 신화를 쓴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가 또 한 번의 성공적인 여정을 마쳤다. 지난 10일 방송된 '모범택시3' 최종회는 최고 시청률 16.6%를 기록하며 종영했고, 종영과 동시에 '모범택시 시즌4' 제작 여부를 묻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모범택시' 시리즈는 2021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23년 시즌2, 2025년 시즌3까지 이어지며 국내 대표적인 시즌제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시즌3는 국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동 등 해외 OTT 차트에서도 7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IP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모범택시4' 제작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모범택시 시즌4' 성사의 핵심 키를 쥔 배우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무지개 운수의 리더 장성철 역을 맡은 김의성은 종영 인터뷰를 통해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시원한 사이다를 선물하는 이야기로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고, 표예진 역시 "시즌4 제의가 온다면 당연히 하겠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무엇보다 시리즈의 상징인 김도기 역의 이제훈 역시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내비쳐왔다. 그는 '모범택시2'와 '모범택시3'로 두 차례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의성은 "시즌이 이어질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주인공 이제훈"이라며 그의 역할이 절대적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주요 출연진이 동일한 역할로 연속 출연하며 탄탄한 팀워크와 세계관을 유지해 온 만큼, 배우들의 긍정적인 신호는 '모범택시4' 제작 가능성을 높이는 청신호로 해석된다.

최종회 엔딩 장면과 자막 역시 '모범택시 시즌4'를 암시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무지개 운수의 운행은 계속됩니다"라는 문구가 엔딩 크레딧에 삽입되어 차기 시즌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또한 극 중 해결되지 않은 일부 사건과 '림여사'의 재등장 가능성을 시사하는 장면 등은 후속 시즌을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을 낳고 있다.

다만 SBS와 제작사 측은 아직 '모범택시 시즌4' 제작을 공식 확정하지 않았다. 김의성은 "배우들끼리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여러 현실적인 요소가 잘 맞아야 한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과거 시즌1과 시즌2 종영 후에도 일정 기간 내부 검토와 휴식기를 거쳐 다음 시즌 제작이 발표된 바 있다. 따라서 시즌4 역시 구체적인 제작 논의와 작가진 구성, 배우 스케줄 조율 등의 과정을 거쳐 공식화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