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모범택시3’ 이제훈이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른다.
지난 9화에서는 도기(이제훈 분)가 걸그룹 연습생에게 스폰서 만남을 종용하고, 극단적 선택까지 이르게 만든 연예 기획사를 참교육 하기 위해 매니저로 위장 취업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이 가운데 도기가 대표 강주리(장나라 분)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던 중 정체를 발각당할 위기에 처해 향후 전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모범택시3' 측이 10화 방송을 앞두고, '매니저 도기'의 깜짝 놀랄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로 자신이 케어하는 걸그룹 '엘리먼츠' 멤버들과 함께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른 것.
공개된 스틸 속 도기는 무대 위에서 현역 아이돌 못지않은 아우라를 뽐내 시선을 강탈한다. 아이돌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리허설 이름표 조끼'를 착용한 도기는 청량미 넘치는 비주얼과 상큼한 춤선으로 무대를 뒤집어 놓고 있는 중.
멤버들과 대형을 맞춰 선보이는 칼군무는 쾌감을 자아내고, 양손 하트로 '엔딩포즈'까지 야무지게 챙기는 모습은 웃음보를 자극한다. 과연 '매니저 도기'가 어쩌다 음악 방송 무대 위에 오른 것인지, 실제 무대 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본 방송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오늘(20일) 밤 9시 50분에 10화가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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