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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금값) 17일

김진아 기자
2025-12-17 09: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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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시세 금값시세 금시세닷컴

금시세닷컴 수요일인 17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765,000원, 살때 863,000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564,000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14K는 팔때 438,000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306,000원, 살 때 375,000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12,300원, 살 때 13,800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0.89% 변동

2025년 12월 17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890,000원 (VAT포함)이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24k 순금 1돈 내가 팔때 금가격, 756,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살때 제품의 금값 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555,700원이다.

14k 금시세는 살때 제품의 금값 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430,900원이다.

백금은 살때 369,000원이며, 팔때 294,000원이다.

은은 살때 13,920원이며, 팔때 9,9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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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값시세, 금값 추이 ©신한은행(오늘의 금시세, 국제 금가격, 금값, 금값시세한돈)

신한은행에 따르면 17일 현재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시세 24k는 1g당 204,749.23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204,141.03원 보다 608.20원 (등락률+0.298%) 상승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금값시세는 767,810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금시세는 상승했고, 국제 금시세는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USD)은 1476.20원이다.(매매기준율, USD, 원/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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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국내 금값시세, 금가격 국제 금값 bnt, 한국거래소 금시세(금값) 0.55% 상승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금시세 기준 204,71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203,580원 대비 1,130원(등락률 +0.550%) 상승했다.

현재 국제 금시세(금값) 기준 4,313.8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4,287.01달러 대비 26.79달러(등락률 +0.62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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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시세 TV 국제 금시세 0.15% 상승 (4312달러)

국제 금시세(금값)는 0.15% 상승하여 43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17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1월 28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25.5%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74.5%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6년 3월 18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53%로 전망했다. 2026년 4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63% 수준이다.

16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1월 28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24.4%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75.6%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6년 3월 18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51%로 전망했다. 2026년 4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63% 수준이다.

국제 금값이 미국 고용 시장 둔화 신호에 반응하며 장중 한때 온스당 4,334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국제 금값은 4,31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고용보고서는 시장에 엇갈린 신호를 보냈다. 비농업 신규 고용은 6만 4천 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5만 명)를 상회하며 10월의 감소세에서 반등했으나, 실업률은 4.6%로 상승해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률 상승은 노동시장 냉각을 시사하며 금값 상승 재료로 작용했으나, 신규 고용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내년 1월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은 25% 수준에 그쳐 상승 탄력을 제한했다. 미국의 10월 소매판매 지표 역시 금값 상승을 가로막았다.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변동 없이(0.0%)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소비가 급격히 꺾이지 않았다는 안도감을 주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약화시켰다. 다만 관세 인상 여파로 식료품 등 생필품 가격이 오르고 있어 향후 소비 둔화 우려는 여전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기대감도 금값에는 악재로 작용했다. 우크라이나가 평화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일었으나, 러시아가 이를 거부하며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후속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해졌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소폭 하락하고 달러화도 약세를 보였지만 금값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물가 지표(CPI, PCE)와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추가적인 경제 지표를 확인한 뒤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 지표가 나쁘게 나오면 금값이 올라야 하는데, 이번엔 실업률은 올랐지만 일자리는 예상보다 많이 늘어 헷갈리는 신호를 줬다. 여기에 소비도 나쁘지 않다는 지표가 나오니 경제가 튼튼하다는 생각에 금을 팔려는 사람이 늘어났다. 전쟁이 끝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금값엔 부담이다. 하지만 국채 금리와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실업률 상승이라는 불안 요소가 남아 있어 하락 폭은 제한적이다. 호재와 악재가 섞여 있어 방향을 잡기 어려울 것으로 평가된다.

스티븐 미런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현재의 물가 지표가 실제보다 과장되어 있다며, 금리를 더 공격적으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런 이사는 "가격은 이미 안정된 상태에 진입했다"고 선언하며, 현재 발표되는 물가 상승률 수치(2.8%)가 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물가 지표 왜곡의 주범으로 '주거비'를 지목했다. 실제 시장 임대료 상승세는 둔화되었지만, 통계에 반영되는 주거비 항목은 2~4년 전의 수급 불균형 상황을 뒤늦게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운용 수수료 증가 등도 물가 압력을 부풀리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미런 이사는 이러한 왜곡 요인을 제거하면 실질적인 근원 물가 상승률은 이미 2.3% 이하로 떨어져 연준의 목표치(2%)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미런 이사는 "통화정책은 2022년의 과거가 아니라 2027년의 미래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며, 잘못된 통계를 근거로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경우 애꿎은 고용 시장만 망가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주 연준 회의에서도 0.25%포인트 인하가 아닌 0.5%포인트 '빅 컷'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 출신인 그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연준 내에서 가장 강력한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는 최근의 물가 상승 압력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때문이라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도 "데이터 분석 결과 관세가 주된 원인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다만 팬데믹 이전보다 물가 수준 자체가 높아진 상태가 고착화될 가능성은 열어두었다. 연준 내에서 "물가는 이미 잡혔으니 금리를 팍팍 내리자"는 주장이 나온 건 금값에 호재다. 미런 이사의 말대로라면 연준이 지금보다 더 빨리 금리를 내려야 하고, 달러 약세와 금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통계가 왜곡됐다는 논리는 향후 금리 인하 압박을 키우는 강력한 근거가 될 수 있다. 비록 소수의견일지라도 연준 내부에서 이런 목소리가 계속 나온다면 완화 기대감을 자극해, 연준 내 비둘기파의 강력한 완화 주장과 조기 금리 인하론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하며 통화정책 정상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일본 경제가 3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 시대를 맞이한다는 의미로,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추진해온 대규모 금융완화 출구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상은 미국의 관세 압박과 일본 내 정치적 변수 속에서도 물가와 임금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약 4년 가까이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으며, 극심한 노동력 부족으로 기업들의 임금 인상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일본은행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년에도 기업들의 대폭적인 임금 인상이 예상되는데, 이는 금리 인상을 위한 핵심 전제 조건이 충족되었음을 시사한다.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 역시 정부와 일본은행 간 경제 인식 차이가 없다며 금리 인상 용인 의사를 내비쳤다.

시장의 관심은 금요일 금리 인상 결정 그 자체보다는 우에다 총재의 기자회견에 쏠려 있다. 일본은행이 앞으로 금리를 어디까지, 얼마나 빨리 올릴지에 대한 힌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본은행 내에서는 금리를 중립 금리 수준인 1%~2.5%까지 점진적으로 올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다만 엔화 약세가 수입 물가를 자극해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우에다 총재가 다소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상이 엔화 약세를 저지하는 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금리 인상이 이미 시장에 선반영되어 있어 엔화가 급격히 강세로 돌아서긴 어려울 것"이라며, 최근의 엔저 현상은 일본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엔화 약세와 금리 상승이 겹치면 기업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소비 심리가 위축될 수 있어, 일본 경제에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일본이 금리를 올린다는 건 수십 년간 이어온 '돈 풀기' 수도꼭지를 잠그겠다는 신호다. 일본 금리가 오르면 엔화 가치가 오르고 상대적으로 달러는 약세를 보일 수 있는데, 달러와 반대로 움직이는 금값에 호재가 된다. 하지만 일본 경제가 금리 인상 충격으로 흔들리거나 엔화가 생각보다 강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시장의 불안감은 커질 수 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과 엔화는 경쟁 관계로, 엔화의 가치가 오르면 금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본의 금리 인상은 글로벌 유동성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악재일 수도 있지만, 엔화 강세에 따른 달러 약세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한다면, 일본의 금리 인상과 통화정책 정상화는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고, 엔화의 가치가 시장의 예상보다 높아질 경우, 금값에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경제의 아킬레스건인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침체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부동산 개발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5.9%나 급감했다. 이는 지난 1~10월 누적 감소폭(-14.7%)보다 더 확대된 수치로, 시간이 갈수록 투자 위축세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가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아파트를 짓는 첫 단계인 신규 착공부터 다 지은 집을 파는 판매까지 모든 지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1~11월 신규 착공 면적은 전년 대비 20.5%나 쪼그라들어, 1~10월(-19.8%)보다 감소 폭을 키웠다. 부동산 판매 면적 역시 전년 대비 7.8% 감소하며, 1~10월(-6.8%)보다 부진이 심화됐다.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숨통을 조이는 자금난도 가중되고 있다. 올해 11개월 동안 개발업체들이 조달한 자금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줄어들었다. 이 역시 1~10월(-9.7%)보다 감소 폭이 커진 것으로, 돈줄이 마른 건설사들의 경영난이 가중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중국 정부가 각종 부양책을 내놓고 있지만, 얼어붙은 부동산 심리를 녹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경제를 떠받치던 부동산 시장이 무너지고 있다는 소식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공포를 키운다. 세계의 공장이자 거대 소비 시장인 중국이 흔들리면 전 세계 경제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경제가 불안해질수록 투자자들은 위험한 자산보다는 안전한 금을 찾게 된다. 또한 중국 정부가 부동산 침체를 막기 위해 대규모 돈 풀기(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도 금값에는 긍정적이다. 중국발 경기 침체 우려와 추가 부양책 기대감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해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끝내기 위한 서방과 우크라이나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협상단은 러시아와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논의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으며, 특히 미국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집단 방위 조항(제5조)에 준하는 강력한 안보 보장을 제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전쟁의 핵심 뇌관인 영토 문제를 둘러싼 이견은 여전해 최종 합의까지는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견한 특사단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파격적인 수준의 안보 보장안을 제시했다. 미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수차례 통화하며 물밑 조율을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협상 타결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이전보다 훨씬 진전된 상태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 등 유럽 지도자들도 미국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에 신중한 환영의 뜻을 표하며,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휴전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투스크 총리는 "러시아가 재침공할 경우 미국이 군사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낙관하기에는 이르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전체 쟁점의 약 90%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주장하지만, 가장 민감한 영토 문제에서는 여전히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의 병력 철수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러시아가 끈질기게 요구해 온 사항이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네츠크를 포함한 돈바스 지역을 법적으로나 사실적으로 러시아 영토로 절대 인정할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그는 러시아가 협상을 거부할 경우 미국이 대러 제재를 강화하고 장거리 무기를 포함한 추가적인 군사 지원에 나서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일시적 휴전에는 동의할 수 있다는 유연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협상의 핵심 의제 중 하나인 안보 보장과 관련해,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NATO 조약 5조와 유사한 수준의 방어 약속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에는 비교적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서방 확장을 저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논의 중인 안보 보장 문서가 상당히 구체적이라면서도 세부적인 조율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은 조만간 미국에서 실무 그룹 회의를 재개할 예정이며, 필요시 러시아와의 직접 대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주요국 지도자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 지속, 유럽 주도의 평화유지군 창설, 재침공 시 무력 대응 보장,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지지 등을 목표로 제시하며 미국과의 공조를 과시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확실한 안보 약속을 전제로 NATO 가입 목표를 유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으나, 러시아 크렘린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NATO 불가입 확약이 평화 논의의 핵심"이라며 여전히 까다로운 조건을 고수하고 있어, 베를린 협상이 실제 휴전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수도 있다는 소식은 금값에 악재다. 전쟁 불안감 때문에 안전한 금을 샀던 사람들이 평화가 찾아오면 금을 팔고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90%나 합의가 됐다는 정보는 전쟁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기대를 심어준다. 하지만 영토 문제라는 가장 큰 걸림돌이 남아 있고, 러시아가 아직 동의하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히 찜찜하다. 평화 협상이 깨지거나 러시아가 딴지를 걸면 다시 불안해질 수 있다. 당장은 전쟁 종식 기대감이 커서,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진전 소식과 전쟁 리스크 완화 기대는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