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주환이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에서 승부조작은 물론 청부살인 의뢰까지 서슴지 않는 빌런 조성욱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욱은 진광대 배구부 선수 정연태(이명로 분)와 결탁해 승부조작을 시도했다. 그러나 ‘로렌조 김’으로 위장한 김도기(이제훈 분)는 조성욱의 지시를 받던 정연태를 설득해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고, 결국 조성욱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이로 인해 조성욱은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입게 된다.
하지만 누군가와의 통화 도중 “네가 직접 꺼내서 확인했구나”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듣고, 조성욱의 표정은 순식간에 얼어붙는다. 이어 그 위에 군림하던 숨겨진 최종 빌런 천광진(음문석 분)의 “조만간 얼굴 보자”라는 한마디는 조성욱을 극도의 공포로 몰아넣으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했다.
배우 신주환은 영화 ‘패션왕’(2013)을 시작으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아만자’, ‘아스달 연대기’, ‘프로듀사’, ‘배드 앤 크레이지’, ‘아라문의 검’,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오징어 게임’, ‘악연’, 영화 ‘뺑반’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방송 이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조성욱이 메인 빌런 아니냐”, “첫 등장부터 소름 돋는다”는 반응과 함께 신주환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반응은 ‘모범택시3’의 핵심 사건인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으며, 천광진의 본격적인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천광진의 등장 이후 신주환이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8화는 오는 13일(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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