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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괜히해서’ 혼돈의 사각로맨스

이다미 기자
2025-12-04 15: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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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괜히해서’ 혼돈의 사각로맨스 (제공: SBS)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 우다비의 사각로맨스가 제대로 터진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공지혁(장기용 분), 고다림(안은진 분), 김선우(김무준 분), 유하영(우다비 분)의 짜릿한 사각로맨스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1(비영어권 11/24~11/30)에 등극한 것. 설렘과 웃음을 넘나들며 도파민을 팍팍 튀게 만드는 것이 ‘키스는 괜히 해서!’ 글로벌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4일) 방송되는 ‘키스는 괜히 해서!’ 8회는 더욱 강력하게 ‘로코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할 전망이다. 공지혁, 고다림, 김선우, 유하영 네 주인공의 마음속 사랑이 한층 더 깊어지면서 이들의 사각로맨스가 큰 전환점을 맞기 때문이다.

앞서 7회 엔딩에서 공지혁은 가족들에게 유하영과 결혼을 서두르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공지혁은 유하영과 김선우가 불륜 사이라고 오해하고 있다. 이에 자신이 유하영과 빨리 결혼하면 둘의 불륜을 멈출 수 있고 이를 통해 고다림이 더는 자신에게 흔들리지도, 불행해지지도 않을 것이라 생각한 것.

공지혁을 좋아하지만 차마 표현할 수 없는, 생계를 위해 여전히 애엄마이자 유부녀로 위장을 이어가야 하는 고다림은 공지혁과 유하영의 결혼 소식을 듣고 어떤 반응을 보일까. 고다림을 좋아하는 동시에 유하영의 러브 어택을 받고 있는 김선우 입장에서도 공지혁과 유하영의 결혼은 심경을 복잡하게 만드는 사안이다. 경쟁자가 없어졌다고 마냥 좋아할 수도, 계속 거짓말을 이어갈 수도 없기 때문이다.

한편 고다림과 김선우가 진짜 부부가 아님을 알고 있는, 김선우를 향해 짝사랑 풀 악셀을 밟고 있는 유하영 입장에서는 매우 충격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대로 부모님의 강요에 못 이겨 공지혁과 결혼하게 되면, 인생 처음으로 큰 결심을 하고 시작한 자신의 사랑이 끝나버리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핑크빛 드레스를 입은 고다림과 유하영, 어째서인지 놀란 듯한 표정의 공지혁, 고다림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김선우의 8회 스틸을 공개했다. 얽히고설킨 네 사람의 관계성, 펑 하고 터져버릴 사각로맨스를 예고하며 열혈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욱 두근거리게 한다.

정말 공지혁과 유하영은 이대로 결혼하게 될까. 이와 관련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오늘(4일) 방송되는 8회에서 공지혁, 고다림, 김선우, 유하영의 사각로맨스가 제대로 터진다. 이는 네 사람의 사랑에 큰 전환점을 가져올 것이다. 때로는 짜릿하게, 때로는 설레게, 때로는 가슴 찡하게 아픈 네 남녀의 사랑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8회는 4일 바로 오늘 밤 9시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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