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원이 MBC 예능 ‘알바로 바캉스’에서 풍부한 아이디어와 예능감을 뽐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방송에서는 사파리 투어와 K-문화 특강 홍보 영상 제작 아르바이트가 진행됐고, 정준원은 여러 순간에서 센스를 발휘하며 숨겨진 예능감을 보여줬다.
사파리 투어 중 정준원은 풍경과 멤버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여행의 순간을 기록했다. 단체 챌린지 영상을 찍을 때는 적극적으로 춤을 추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식사 자리에서는 김아영의 일본 여행 ‘가위 눌림’ 에피소드가 나오자 “일본 귀신인데 한국말 하는 거야?”, “재일교포 귀신?”이라는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K-문화 특강 홍보 영상 제작 미션에서는 ‘아이디어 뱅크’ 면모가 더욱 돋보였다. 멜로디와 가사를 직접 만들고, 멤버들과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안무까지 구성해 홍보 영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내는 등 예능 감각도 빛났다는 반응이다.
촬영이 시작된 뒤에는 카메라 세팅과 각도 체크는 물론, 직접 연출한 부분을 멤버들에게 미리 설명하고 장면 전환 타이밍을 안내하는 등 촬영 현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강유석이 “카메라 롤!”을 외치자 “갑자기 감독 됐어?”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치며 즉석 콩트를 펼쳐 촬영 분위기를 한층 더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아이디어와 숨겨진 예능감으로 다양한 순간을 채워가는 정준원의 활약은 ‘알바로 바캉스’를 통해 계속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MBC에서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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