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홀란은 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5-26시즌 EPL 14라운드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해당 경기 중 홀란은 전반 17분, 제레미 도쿠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가운데 골문을 흔들며 시즌 15호골이자 개인통산 100호골의 기념적인 골을 만들어냈다. 해당 경기에서 맨시티는 5:1로 크게 앞서갔으나 이후 풀럼의 맹추격에 5:4까지 격차가 좁혀졌지만 그대로 경기는 종료,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다.
통산 100호골을 달성한 홀란은 경기가 끝난 후, “정말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100호골 달성을)더 빨리 해냈다는 점은 놀랍지만 오늘 해트트릭을 놓쳤다. 더 노력해야 한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지난 2022년 6월, 독일 도르트문트를 떠나 EPL로 입성한 홀란은 같은 해였던 8월,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괴물 득점포의 시동을 울렸고 맨시티에서 무서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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