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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9기 프로필

‘94년생’ 29기 광수→‘97년생’ 상철…연하남들 정체 대공개!
…29기 옥순에게 첫인상 선택하며 폭풍 어필! 옥순, ‘3표’ 휩쓸어
박지혜 기자
2025-11-27 07: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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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9기 프로필

‘나는 SOLO’(나는 솔로) 29기가 연하남들의 ‘불도저 로맨스’에 시동을 걸었다. 

26일(수)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9기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 결과와 함께 ‘솔로나라 29번지’에 입성한 연하남들의 리얼 프로필을 낱낱이 공개하는 ‘자기소개 타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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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9기 첫인상 선택

이날 29기 솔로남들은 하고 싶은 말을 스케치북에 담아 전하는 첫인상 선택에 돌입했다. 영수는 “제 첫인상의 그녀는 예쁘다. 미치도록 예쁘다”는 ‘예쁘다 빌드업 멘트’로 옥순을 선택했다. 영호 역시 “눈이 많이 마주쳐서~”라며 옥순을 택했다. 다음으로 영식은 “얼마나 널 사랑할 수 있냐고 물어보면 모르겠어. 근데 누구를 사랑하고 싶냐고 묻는다면 그건 순자”라는 감성 멘트로 순자를 택했다. 

영철은 ‘폴더인사’와 함께 영자를 ‘픽’ 했으며, 광수는 “이곳에서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기적 같았다”며 옥순을 바라봤다. 이로써 옥순은 총 3표를 휩쓸었으며, 마지막으로 상철이 “웃는 게 매력적”이라며 영자에게 호감을 표현해, 영숙-정숙-현숙는 ‘0표즈’가 됐다. ‘0표즈’는 “우리 셋 다 룸메이트라 더 씁쓸하네”라며 한숨을 지었다.

29기 솔로남들은 야외 바비큐 흔적을 일사불란하게 치우고 2차로 거실에 집결했다. 이때 영철은 언짢은 표정을 짓더니 제작진 앞에서 “본인들(솔로녀들)도 할 수 있는데, 왜 받으려는 태도 같지?”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영철의 불편한 심기를 알 리 없는 상철은 계속 옥순에게 시원한 물과 안주거리, 과일 등을 대령했다. 

영수는 자신을 첫인상 선택한 정숙을 따로 불러 그 이유를 물었다. 정숙은 “피부 좋고 얼굴이 호감형이라서”라고 고백했다. 영수는 “전 이성을 볼 때 입술을 보는데 매트한 거보다 글로시한 립이 어울리는 사람이 좋다. 그런 걸 추구하시는 거 같아서 더 눈길이 갔다”며 플러팅 했다. 앞서 영수의 장난기 가득한 성격에 ‘불호’를 표현했던 정숙은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웃긴 말을 툭툭 던지는데 저한테는 그게 매력적이었다”고 ‘영’며들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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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9기 영식 순자

영식은 “4세 이상 연하는 힘들다”던 순자를 불러내 “제가 아예 배제인지, 가능성이 있는지”라고 떠봤다. 순자는 “날 지금 몇 살로 보는 거냐?”며 다소 불쾌해 했다.상철은 영자의 애교에 반해 첫인상 선택을 했음을 어필하는 한편, 또 다른 ‘호감녀’ 옥순을 불러내 “절 뽑아준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옥순은 편안한 리더십을 꼽으며 “자상하고 똑똑하고 긍정적인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상철은 “다 나인 거 같은데?”라고 좋아했다. 뒤이어 상철은 현숙을 만나, 그녀의 큰 키를 언급하면서 호감을 표현했고 ‘하이파이브’ 스킨십까지 시도했다.

다음 날 아침, 가장 먼저 일어난 영식은 김치볶음밥에 토스트, 커피까지 준비해 솔로들이 일어나기만을 기다렸다. 비슷한 시각, 영철은 다른 솔로남들에게 “(솔로녀들이) 모두 명품백 얘기를 하시기에 ‘다 아웃’! 월급 받는 사람에겐 (명품백이) 인생의 두 달”이라고 실망감을 토로했다. 전날 같은 복주머니를 뽑았던 영호-순자는 ‘모닝 해장국 데이트’를 했다. 

영호는 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줬고, 앞치마도 다정히 챙겼다. 또한 갑자기 폭우가 내리자 비를 맞고 차에 가서 우산을 가져와 순자에게 씌워줬다. 반면, 영식은 순자를 위한 아침상을 준비했지만 뒤늦게 순자가 영호와 데이트를 나간 사실을 알게 돼 “기분 좋지 않다”며 푸념했다.

드디어 대망의 ‘자기소개 타임’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영수는 “중국 칭다오에서 12년을 산 뒤 K대 경영학과를 거쳐서 정유사 해외 영업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94년생이지만 육체적-경제적-정신적 듬직함을 보유했다는 영수는 한예슬의 ‘그댄 달라요’와 ‘윤계상 닮은꼴 미소’ 장기자랑으로 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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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9기 영호 프로필
영호는 92년생 경찰로, 부산에 거주 중이었으며 “감정 기복이 적고 차분하지만, 여기서는 여성분들의 마음을 적극 훔치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이후 그는 솔로녀들을 위한 초콜릿-손수건-손편지 선물 세트를 건네 환호성을 자아냈다.

영식은 97년생이라는 어린 나이로 솔로녀들을 경악케 했다. 무역회사 해외 영업 담당이라는 영식은 “나이에 비해 능글맞다”면서 피아노 연주와 노래로 풋풋한 연하의 매력을 어필했다. 이어 “위로 10살까지 가능하다. 딩크, 입양, 다자녀 다 괜찮다”고 덧붙였다.

영철은 91년생으로, 외국계 자동차부품 회사 경영지원팀 재직 중이었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을 찾고 있다는 영철은 “저울 없는 마음을 갖자”는 결혼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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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9기 광수 프로필
광수는 94년생으로, 평창에서 일하는 7년 차 한의사였다. 전국 각지에서 진료를 위해 찾아올 정도로 ‘명의’라는 광수는 “좋은 분을 만나서 그분 가까이에서 개원하는 게 목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상철은 영식과 같은 97년생으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결혼을 너무 하고 싶어서 나왔다”는 상철은 부모님 역시 ‘연상연하 부부’라며, ‘연하남 공식곡’인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옥순이 “전국에서 수석을 했고”라며 놀라운 스펙을 밝히는가 하면, 솔로녀들이 선택하는 첫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제작진은 29기 예비 부부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는데, 쭉 뻗은 신랑의 다리를 본 이이경은 왼발 구두가 까져 있는 점을 언급하며 ‘발차기’를 하는 상철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과연 29기 ‘결혼 커플’이 누구일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나는 SOLO’ 29기 ‘연상연하 특집’에서 충남 태안 ‘솔로나라 29번지’에 모인 출연자들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29기 중 2026년 결혼 예정인 커플이 있다며 웨딩 사진을 공개해 3MC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수(3개국어 구사, 소개팅 100번 이상), 영호(200평 오리 식당 막내아들, 연상 선호), 영식(K대 출신, 나이 제한 없음), 영철(유도 선수 출신, 아이 5명 원함), 광수(8세 연상과 연애 경험), 상철(황금색 래핑카, 8세 연상까지 가능) 등이 출연했다.

영숙(88년생 연구교수, 의사 집안, 배우 경수진 닮음), 정숙(연하들에게 인기), 순자(3세 연하와 연애 경험), 영자(88년생, 연하 만나본 적 없음), 옥순(배우 박수진·이주빈 닮음, 똑똑하고 다정한 두부상 선호), 현숙(Y대 물리학과, 8년간 공부만 함) 등이 출연했다.

솔로녀들이 캠코더로 마음에 드는 남자를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호가 영숙·영자에게 2표를 받아 최다 득표했고, 상철이 옥순·현숙에게 2표를 받았다. 영수는 정숙·순자에게 선택받았으며, 광수와 영식은 선택받지 못했다. 이후 상철이 현숙에게 ‘솔로나라’ 사상 최단 시간 대화를 신청했고, 영호와 영수는 정숙에게 적극적으로 플러팅했다. 정숙은 처음 영수에게 실망했으나 나중에 다시 호감을 보였고, 순자는 영수의 반전 매력에 끌렸다.​​​​​​​​​​​​​​​​

29기의 로맨스는 12월 3일(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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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수)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9기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 결과와 함께 ‘솔로나라 29번지’에 입성한 연하남들의 리얼 프로필을 낱낱이 공개하는 ‘자기소개 타임’이 펼쳐졌다.  ‘94년생’ 29기 광수부터 ‘97년생’ 상철까지 연하남들의 정체가 대공개된 가운데, 영수는 “미치도록 예쁘다!”→광수는 “이곳에서 만난 게 기적!”이라며 29기 옥순에게 첫인상 선택하며 폭풍 어필을 한다. 옥순은 첫인상 ‘3표’를 휩쓸어 이목을 끌었다. 영식은 “위로 열 살까지 가능”→상철은 “결혼이 너무 간절해”라고 밝힌 가운데, 예비 신랑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나는솔로 29기 프로필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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