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화사가 제46회 청룡영화상을 뜨겁게 달군 배우 박정민과의 합동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화사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좋은 안녕'이라는 감정을 무대 위에서 가득 담아낼 수 있었다"라며, 무대를 함께 완성해 준 박정민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화사는 자신의 신곡 'Good Goodbye'를 열창하며 축하 무대를 꾸몄다. 무대가 절정으로 치닫던 순간, 객석에서 배우 박정민이 빨간 구두를 들고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Good Goodbye'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을 재현한 것으로, 박정민이 맨발의 화사에게 구두를 건네고 마지막 소절인 "굿 바이"를 함께 부르는 퍼포먼스는 한 편의 멜로 영화를 연상케 하며 객석을 술렁이게 했다.

특히 박정민은 퇴장하는 화사의 뒷모습을 향해 "구두 가져가!"라고 외치는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인 이 무대 영상은 KBS 공식 유튜브 채널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58만 회를 돌파하며 온라인상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화사는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 이번 무대의 배경이 된 뮤직비디오 작업 과정을 밝힌 바 있다. 화사는 "'Good Goodbye'는 저의 사랑 이야기이자, 마치 청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졌던 곡"이라고 소개하며, "평소 영화 '파수꾼' 때부터 박정민 선배님의 팬이었다. 긴 편지를 써서 뮤직비디오 출연을 제안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 주셔서 저의 오랜 꿈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 MC를 맡은 배우 이제훈과 한지민 역시 박정민의 로맨틱한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박정민 씨의 멜로 연기를 하루빨리 보고 싶다"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