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영까지 2화를 남겨둔 SBS ‘우주메리미’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화는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김우주(최우식 분)의 고모부 장한구(김영민 분)가 본색을 드러내며 명순당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투자 사기에 한구가 연루되어 있음을 알게 된 우주의 할머니 고필년(정애리 분)은 의식을 잃었고, 명순당은 허위계약서로 투자를 받았다는 누명을 쓰는 등 폭풍 같은 전개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 우주의 곁을 유메리(정소민 분)가 지켜 뭉클함을 자아내는 한편,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한구의 가면을 벗겨 짜릿함까지 선사했다.
특히 시청자들은 ‘우주메리미’의 예측을 뛰어넘는 초스피드한 전개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우주와 메리의 로맨스가 초 스피드 전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데 이어 명순당에 닥친 위기와 이를 해결하는 과정 역시 빠르게 그려져 흡입력을 자아냈다.
이에 ‘우주메리미’ 10화는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후반부에 접어들어서도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마성의 드라마임을 입증하고 있다. ‘우주메리미’ 10화는 순간 최고 11.1%까지 치솟았고, 전국 7.9%, 수도권 8.5%를 기록했다. 또한 채널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도 최고 3.26%, 평균 2.4%로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토요일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1위를 석권했다.
한편, SBS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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