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OP, K-드라마에 이어 K-뷰티까지 통했다. 최초의 K-뷰티 글로벌 리얼리티 예능 '퍼펙트 글로우'가 뷰티 예능의 진화를 보여주며 산뜻한 첫발을 내디뎠다.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연출 김상아, 곽지혜)는 대표 라미란, 실장 박민영을 필두로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전문가가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숍 '단장(DANJANG)'을 열고 현지에서 직접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K-뷰티 뉴욕 정복기’를 그린다.
지난 11월 8일(토)에 방송된 '퍼펙트 글로우' 1회에서는 뉴욕 최초의 K-글로우샵 '단장'을 야심차게 오픈한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 차홍, 레오제이, 포니가 각기 다른 추구미를 가진 세 명의 손님들을 맞이해, 완벽한 메이크오버를 선물하며 첫 번째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중에서도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38세 육아맘 메리케이트의 메이크오버가 방송 직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자신을 돌볼 겨를이 없어 까칠하고 생기를 잃어버린 메리케이트의 모습을 고혹적인 여배우로 탈바꿈시킨 레오제이와 차홍의 황금손이 놀라움을 선사한 것. 이에 앞으로 수많은 뉴욕 현지인들을 통해 구현될 '단장즈'의 K-글로우업 매직에 기대감이 치솟았다.
이 가운데 뭉클한 휴머니티도 빛났다. 앞서 '퍼펙트 글로우' 제작발표회 당시 김상아 PD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전부터 캐치프레이즈로 갖고 싶었던 문장이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아름답다'였다. 내가 몰랐던 아름다움을 찾게 해주는 것이 K-뷰티이고, 그걸 대표하는 것이 우리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이를 증명하듯, 1회에서 외적인 변화를 통해 잃어버렸던 내면의 반짝임을 되찾은 메리케이트의 환한 미소는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고, 아름다움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기존 뷰티 예능과는 다른, 리얼리티만의 매력도 가득했다. 뷰티 전문가가 아닌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이 최선을 다해 현지인들과 소통하고, 'K-뷰티 마스터'들을 살뜰히 서포트하면서 조금씩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찾아가는 모습이 흥미를 높였다. 또한 손님들과 살뜰한 케미를 빚어내는 라미란-박민영, '헤어룸의 스승과 제자' 차홍-주종혁, '메이크업 듀오' 레오제이-포니가 드러내는 남매 케미 등 출연자들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관계성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예능계의 새 바람을 불러온 최초의 K-뷰티 글로벌 리얼리티 예능 tvN '퍼펙트 글로우'는 내일(13일,목) 밤 10시 40분에 2회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