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에서 리스본까지 14개국을 거친 K-POP 대항해를 한 편의 다큐멘터리로 담아낸 KBS 1TV ‘K-POP 대항해시대의 기록 – 뮤직뱅크 월드투어 20’가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2011년 일본 도쿄돔을 시작으로 14년 동안 이어져 온 ‘뮤직뱅크 월드투어’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한류라는 거대한 파도를 이끌어온 K-POP의 ‘기록’을 한 편의 항해 일지처럼 담아낸 프로그램.
2015년 ‘뮤직뱅크’ MC로 첫발을 디딘 박보검은 지난 9년간 싱가포르, 자카르타, 산티아고, 베를린, 홍콩, 파리, 멕시코시티, 벨기에, 마드리드 그리고 이번 리스본 무대를 함께하며 공연 MC를 넘어 ‘문화 외교관’으로서 글로벌 팬들과 K-POP의 다리 역할을 해왔다.
박보검은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무대에 서는 마음이었다”며 매번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혀 감동을 더한다.
그의 말처럼 KBS ‘뮤직뱅크 월드투어’는 단순한 음악 페스티벌이 아닌 문화 외교의 최전선이자, 아이유·동방신기·BTS·르세라핌·보이넥스트도어·아이브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의 K-POP 성장 드라마 그 자체였다.
이에 대해 김영대 대중문화평론가는 “‘뮤직뱅크 월드투어’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 KBS만이 할 수 있는 공영방송의 영역”이라면서 “한국 대중문화의 파수꾼이자 전도사”라고 평가했다.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를 드높이는 사명감을 품고 무대에 오른 박보검과 K-POP 아티스트들의 뜨거운 공연 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K-POP 대항해시대의 기록 – 뮤직뱅크 월드투어 20’는 오늘(7일)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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