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세닷컴 금요일인 7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730,000원, 살때 815,000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538,000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259,000원, 살 때 302,000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8,500원, 살 때 10,700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0.99% 변동
2025년 11월 7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820,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살때 제품의 금값 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522,600원이다.
14k 금시세는 살때 제품의 금값 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405,200원이다.
백금은 살때 313,000원이며, 팔때 248,000원이다.
은은 살때 10,990원이며, 팔때 7,400원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7일 현재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시세 24k는 1g당 186,028.38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85,884.60원 보다 143.78원 (등락률+0.077%) 상승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금값시세는 697,606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금시세는 상승했고, 국제 금시세는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USD)은 1450.30원이다.(매매기준율, USD, 원/달러 환율)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금시세 기준 186,03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85,580원 대비 450원(등락률 +0.243%) 상승했다.
현재 국제 금시세(금값) 기준 3,991.4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987.20달러 대비 4.28달러(등락률 +0.107%) 상승했다.
국제 금시세(금값)는 0.35% 상승하여 39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7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12월 1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70.6%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29.4%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6년 1월 28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82%로 전망했다. 2026년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9% 수준이다.
6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12월 1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62.0%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38.0%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6년 1월 28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73%로 전망했다. 2026년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2% 수준이다.
국제 금값이 장중 4,019달러 수준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하락하며 3,99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 약세와 미 국채금리의 하락이 금값의 상승을 이끈 가운데, 미국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가능성과 고용 부진에 대한 우려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강력하게 자극했다. 공화당 하원의장인 마이크 존슨이 "셧다운 종료에 낙관적이지 않다"고 발언하면서, 시장은 정부 기능이 장기간 중단될 가능성을 다시 반영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발언은 경기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금을 매입하려는 수요로 이어졌다. 여기에 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의 챌린저 보고서가 10월에 미국 기업들이 15만 명이 넘는 인원을 해고했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더했다. 이 같은 감원 규모는 20년 만에 가장 큰 것으로, 인공지능(AI)의 도입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충격적인 지표들은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2월에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기대를 한껏 높였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다소 엇갈렸다. 클리블랜드 연은의 베스 해맥 이사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추가 인하가 명확히 필요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고, 마이클 바 부의장은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 할 일이 남았다"고 언급했다. 뉴욕 연은의 존 윌리엄스 총재는 중립금리가 약 1%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들은 시장의 기대를 일부 누그러뜨렸지만,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고용 불안이 금에 우호적인 환경을 형성했다. 이번 금값의 상승은 '미국 경제의 삼중고(三重苦)'가 만들어낸 결과로 보인다. '셧다운 공포', '고용 쇼크', 그리고 '정치적 불확실성'이라는 세 가지 거대한 상승 요인이 동시에 터져 나오면서, 금값은 다시 한번 4,000달러 선을 위협하고 있다. 가장 강력한 상승 요인은 '고용 쇼크'로 평가할 수 있다. 20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감원 소식은 미국 경제가 본격적인 침체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공포감을 시장에 던져주었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연준이 결국 금리 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기대를 키우며, 금값을 직접적으로 밀어 올렸다. 사상 최장 기록을 경신한 '셧다운 장기화' 우려 역시 금값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미국 정치 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다는 '시스템 리스크'는,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대법원의 회의적인 태도 역시,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을 키우며 금의 매력을 더했다. 4,000달러 선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되지만, 셧다운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상승 쪽에 무게가 더 실릴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이 미국 경제의 현황과 위험 요인에 대해 서로 엇갈린 견해를 쏟아내며 정면으로 충돌했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중단된 가운데, 다음 달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연준 내부의 논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을 연준 이사직에서 해임하려고 시도한 이후 처음으로 가진 공개석상에서 "노동시장과 물가 목표 모두에서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12월 9일과 10일에 열리는 회의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활발한 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를 너무 높게 유지하면 노동시장이 급격하게 악화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지적하면서도 "현재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메리 데일리 총재도 균형 잡힌 시각을 내놓았다. 그는 "지난주 금리 인하는 노동시장 약화를 방지하기 위한 추가적인 보험 성격의 조치였다"면서 "12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필요할지 열린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에 매파적인 성향의 위원들은 정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캔자스시티 연은의 제프리 슈미드 총재는 지난주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반대하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고 주장했다. 비투표권자인 댈러스 연은의 로리 로건 총재와 클리블랜드 연은의 베스 해맥 총재도 금리 인하에 반대 입장을 밝혔으며, 애틀랜타 연은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 역시 추가 인하 가능성에 우려를 표시했다. 시카고 연은의 오스턴 굴스비 총재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를 상당히 웃돌고 있다"며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연준 내부의 분열이 극심해지면서, 12월 FOMC의 결정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번 사태는 세계 경제의 방향키를 쥔 연준이 통제력을 상실하고 불확실성의 안갯속에 빠져들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연준 내부에서 '매파'와 '비둘기파'가 한 치의 양보 없이 충돌하는 모습은, 시장에 불안감을 안겨준다. 투자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중앙은행이 일관된 정책을 펴지 못하고 표류할 수 있다는 가능성 앞에서 달러화와 미국 자산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를 잃게 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자금은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을 버리고, 안전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이 많아진다. 물론 '매파'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꺾인 점은 단기적인 하락 요인이다. 하지만 시장은 금리 인하의 '속도'보다, 연준의 '통제력 상실'이라는 공포에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이 직접 "안갯속에서 운전하는 상황"이라고 인정한 것은, 연준이 앞으로 어떤 돌발 행동을 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노골적인 내분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상무부가 11월 10일부터 미국 기업 15곳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해제하고, 추가로 16개 기업에 대한 조치도 1년 동안 유예하기로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날 별도의 성명을 통해서 지난 3월과 4월에 미국 기업 일부를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에 포함시키며 취했던 조치들도 해제하거나 1년 동안 정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해당 기업들이 중국 안에서 이중용도 품목(민수·군수 병용 제품)의 수출 신청을 다시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또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과 관련된 조치가 완화되면서, 중국 기업들이 이들 미국 기업과 거래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미중 사이의 무역 긴장 완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양국이 최근 고위급 회담을 통해서 경제 협력의 복원을 논의한 만큼, 중국이 실제적인 완화 조치를 내놓은 것은 양국 관계의 안정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됐다.
이번에 해제 대상이 된 기업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반도체와 통신 분야의 일부 미국 기업이 포함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무역 전문가는 "중국이 전면적인 제재 해제를 단행하지는 않았지만, 유예 조치를 통해서 협상의 여지를 남긴 셈"이라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최근 미국과의 무역 관계에서 실용적인 접근을 강조하고 있으며, 수출입 규제 완화가 기술과 에너지 분야의 협력 재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금값을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밀어 올렸던 가장 핵심적인 동력인 '미중 무역전쟁'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마침내 해소될 수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세계 1, 2위 경제 대국이 파국적인 충돌을 피하고 다시 대화의 장으로 나서는 것을 보며, 안전자산에 머물러 있을 이유를 찾기 어렵게 된다. 된다. 또한, 이번 조치는 그동안 금값에 잔뜩 끼어있던 '무역전쟁 프리미엄'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시장의 극단적인 공포감이 완화되면서, 가격이 급격하게 조정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중국의 이번 제재 해제 조치는 금 시장을 떠받치던 가장 큰 기둥 하나가 무너지는 것과 같다. 중국이 미국 기업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전격적으로 해제한 것은,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한 지 정확히 1년이 갓 넘은 가운데, 백악관은 그의 복귀 이후 공약 이행 성과를 강조하는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축제 분위기는 간데없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일부 주에서 민주당이 잇따라 승리한 '오프이어 선거(대통령 선거나 중간선거가 없는 해에 치러지는 선거)' 결과에 직면하며 예상치 못한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 이번 결과는 유권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방향에 상당한 반감을 보였다는 강력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패배를 쉽게 인정하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다운 반응이 나왔다. 그는 미국 역사상 가장 긴 정부 셧다운 사태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면서, 이 문제 때문에 공화당이 선거에서 불리했다고 주장했다. 또 상원의 규칙을 바꿔서 자신의 정책을 더 쉽게 통과시킬 것을 공화당 의원들에게 촉구했고, 자신이 투표용지에 이름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선거 결과와 거리를 두려고 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의원들과의 백악관 회동에서 "정확히 1년 전 우리는 크고 아름다운 승리를 거뒀지만, 어젯밤은 예상된 승리가 아니었다"면서 "공화당에 좋은 결과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에게도 좋은 밤은 아니었지만 흥미로운 하루였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뉴저지, 뉴욕, 버지니아에서의 민주당 승리는 생활비 상승 문제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혔다. 뉴욕시장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의 조흐란 맘다니 후보가 승리하며 새로운 정치적 라이벌이 등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공산주의자'라 부르며 비난해왔지만, 그의 서민 친화적인 메시지와 대중과의 공감 능력은 트럼프의 포퓰리즘적인 영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통령 JD 밴스는 "민주당 성향이 강한 주에서 몇몇 선거 결과만으로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하면서도 "공화당이 경제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동력이 심각하게 약화되고 미국 정치 전체가 불안정성에 빠져들 수 있다는 공포감을 키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공화당 내부에서조차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은,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이번 선거 패배는 현재 진행 중인 사상 최장의 정부 셧다운 사태를 해결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정치적인 교착 상태가 길어질수록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고, 안전자산은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1주년에 맞춰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공화당이 참패한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러시아와 함께 비핵화 계획을 추진할 가능성을 시사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메리칸 비즈니스 포럼’ 연설에서 "우리는 핵무기를 재정비했다. 미국은 세계 1위 핵보유국이며, 솔직히 그 사실을 말하는 것이 끔찍할 정도로 싫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주요 핵보유국의 순위를 직접 언급하며 "러시아가 2위이고, 중국은 아직 멀지만 4~5년 안에 우리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아마 우리 셋이 함께 비핵화를 추진하는 계획을 만들고 있을지도 모른다. 잘 될지 두고 보자"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이 러시아 및 중국과의 전략적인 경쟁 구도 속에서도, 핵무기 감축 또는 통제 방안을 협의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러시아와의 군비 경쟁이 다시 가속화되고, 중국이 핵전력을 대대적으로 확충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다자 협력 형태의 비핵화 논의를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미국 안에서는 이번 발언을 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핵 억제력 강화를 과시하는 동시에 국제적인 공조를 강조하면서 외교적인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실제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서, 앞으로 외교 채널을 통한 공식적인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언은 그동안 금값을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밀어 올렸던 가장 근본적인 동력인 '신냉전'과 '핵전쟁'에 대한 공포를 일부 완화할 수 있지만, 실제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겉으로, 세계 3대 핵 강국이 군비 경쟁을 멈추고 비핵화를 논의할 수 있다는 신호는, 시장에 팽배했던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우려를 걷어내는 가장 확실한 소식이다. '전쟁의 공포'가 '평화에 대한 희망'으로 바뀌는 국면에서는, 금값은 급락 압력을 받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중국, 러시아 3국이 함께 참여하는 비핵화 논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현실화 가능성은 없는 수준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메리 데일리 총재가 지난주 단행된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12월 9일과 10일에 예정된 다음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앞으로 발표될 경제 지표를 검토해서 추가적인 인하가 필요한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연준 내부의 분열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가운데, 중도적인 입장을 가진 그의 발언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일리 총재는 "정책금리를 조금 더 낮춘 것은 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노동시장은 다소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서 "다음 달 회의에서는 열린 마음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은 10월 열린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3.75~4.00% 범위로 조정했다. 회의 이후에 일부 연준 위원들은 이번 조치가 불필요했다고 주장했지만, 또 다른 위원들은 노동시장의 둔화를 막기 위해서 12월 회의에서 추가 인하가 필요하다고 맞섰다.
데일리 총재는 연말 회의까지 남은 기간 동안 올해 단행된 총 50bp(0.5%포인트)의 인하가 경기 둔화 위험에 충분한 안전판이 되었는지, 아니면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지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주별 실업보험 청구 건수 등을 보면 노동시장이 절벽 끝에 서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정부 셧다운으로 공식적인 통계가 공개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연준은 민간 조사와 지역 기업 및 커뮤니티와의 대화를 통해서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 총재의 발언은 대표적인 비둘기파 인사인 리사 쿡 이사가 "12월 금리 인하가 열려있다"고 말하며 불붙였던 시장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효과를 낳고 있다. 데일리 총재는 지난 금리 인하를 지지하면서도, 12월 추가 인하에 대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데일리 총재의 신중한 태도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계속될 것이라는 시장의 환상을 깨고 '매파적인 현실'을 직시하게 만든다. 또한, 그가 미국 경제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견조하다"고 평가하고 노동시장이 "절벽 끝에 서 있지 않다"고 진단한 점 역시 금값에는 악재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발언은,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금 시장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히면서, 연준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시장의 낙관론에 제동을 걸었다. 그는 고용시장이 다소 약화될 조짐을 보이지만 전반적으로는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중단되면서 경제 상황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굴스비 총재는 "금리가 내려갈 수는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함께 하락할 때 금리를 조정하는 것이 가장 신중한 접근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인플레이션이 확실하게 안정세를 보이기 전까지는 추가적인 완화에 나서지 않겠다는 연준 내부의 신중론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것이다. 그는 금리 인하의 '기준이 더 높아졌다'고 말하며,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 한 추가 인하는 없다고 경고했다. 이번 발언은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계속될 것'이라는 시장의 장밋빛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신호로 평가할 수 있다. 굴스비 총재의 발언은 연준이 앞으로 추가적인 금리 인하에 나서기보다, 오히려 조기에 긴축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우려를 남긴다. 또한 그가 경제 상황에 대해서 "심각한 수준과 거리가 멀다"고 평가한 점 역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금을 사들였던 투자자들의 이탈을 부추기는 요인이 된다. 굴스비 총재의 발언은 시장에 팽배했던 '비둘기파적 환상'을 깨고 '매파적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었다. 연준의 투표권을 가진 매파 인사인 오스턴 굴스비 총재가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서 노골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은,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