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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부탁해’ 주우재 패션

박지혜 기자
2025-11-07 08: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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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부탁해’ 주우재 패션 (사진=JTBC)

주우재가 역대급 냉장고를 공개한다.

오는 9일(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패션 센스와 예능감을 모두 갖춘 대세 주우재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패셔니스타 주우재가 셰프들의 사복 패션을 점검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구독자 133만 명을 보유한 개인 채널에서 '패션 참견' 콘텐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는 특별 코너 '패션 참견을 부탁해'를 직접 진행한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녹화 당일 셰프들의 출근길을 급습해 촬영한 사복 패션을 공개하고, 주우재와 셰프들은 이를 함께 보며 거침없는 참견을 이어간다.

먼저 주우재는 권성준과 윤남노의 사복 패션을 보며 촌철살인 멘트를 쏟아낸다. 김풍 역시 윤남노의 옷차림을 두고 "운동부야 뭐야"라며 공격하자, 안정환이 "운동부 무시하지 마라", "운동부도 이렇게 안 입는다"라며 스포츠계 대표 패셔니스타의 자존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주우재는 셰프들의 스타일을 향해 "요리에 미친 사람 같다", "나보다 패션을 더 잘 아시는 분 같다" 등 찰떡같은 한줄평을 남기며 수정이 필요한 패션 포인트까지 짚어줘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패션뿐 아니라 '핵노맛먹방'으로 화제를 모았던 주우재가 천만 조회 수를 기록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평소 소식가로 유명한 그는 개인 채널에 단 음식 먹방을 올렸다가 '입맛 떨어지는 다이어트 먹방', '천연 식욕억제제' 등 다양한 댓글 세례를 받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의 먹방 영상을 본 셰프들은 "주우재 씨는 먹을 때 이가 먼저 나온다", "1cm 드셨는데?"라며 앞으로의 요리 대결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주우재는 역대급 빠따(?) 냉장고를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등장 직후부터 "냉장고가 비어있어서 걱정된다"고 토로하던 그는 "원래 냉장고가 더 컸는데, 빈 공간이 너무 많아서 크기를 줄였다"라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냉장고 문이 열리고, 얼음통마저 텅 빈 충격적인 내부에 권성준은 "비상이다 비상!"을 외치며 당황한다. 셰프들의 탄식이 이어지자 주우재는 "사실 계속 출연을 고사했는데, 제작진이 설득해서 나오게 됐다"라며 해명하지만, 이를 들은 곽튜브는 "이 정도면 끝까지 고사하셨어야죠"라며 일침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주우재의 촌철살인 패션 참견과 역대급 냉장고는 오는 9일(일) 밤 9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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