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십세기 힛-트쏭’이 쓸쓸한 늦가을 감성을 촉촉하게 적신다.
오늘(7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88회는 ‘쓸쓸한 늦가을, 정말 고독하구만~ 힛-트쏭’을 주제로, 가을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명곡들을 소환한다.
5집 타이틀곡으로, 장필순 특유의 맑고 서정적인 음색과 사색적인 노랫말이 깊은 인상을 남긴 곡이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따스함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명곡으로, 노래를 들은 이미주는 “가사 너무 슬퍼”라며 공감한다.
김희철이 “외로울 때 있어요?”라고 묻자, 이미주는 “네! 저는 항상 그래요. 저는 그냥 고독해요, 항상”이라고 답한다. 이에 김희철이 “그건 패션 고독 아니야? 뭔가 본인의 ‘F 감성’을 살리기 위한…”이라며 장난을 던지자, 이미주는 “진짜 아니에요. 집에 혼자 있을 때 일부러 슬픈 노래 틀고 가사에 공감해서 울어요”라며 강하게 반박하지만, 김희철은 “그게 패션 고독이야!”라고 되받으며 폭소를 유발한다.
이미주는 “저 고독하고 싶을 때 있잖아요? 일부러 구두를 신어요. 또각 소리 나게. 이런 코트 입고 이어폰 딱 끼고”라며 스튜디오를 쓸쓸히 걸어보지만, 김희철은 “진짜 고독한 사람이 아니잖아 이건”이라며 쐐기를 박는다.
이 외에도 늦가을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은 명곡들은 오늘(7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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