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뷰의 남자’ 김민종, <피렌체>로 할리우드 3관왕… 텐센트·시나·소후·봉황망·ELLE China 등 中 80여 매체 ‘집중 조명’

배우 김민종 주연의 영화 ‘피렌체(감독 이창열)’가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 및 종합 미디어인 ‘시나’에 의해 대대적으로 보도되며 아시아 전역 주류 미디어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시나는 김민종을 ‘1억 뷰의 신’으로 칭하며 영화 관련 릴스 영상들의 조회수 총합 1억 뷰 돌파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는 앞서 엘르를 비롯한 중국 주요 매체들의 보도에 이어 중국의 여론이 김민종의 복귀와 영화의 글로벌 파워에 주목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김민종이 2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한 ‘피렌체’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아우르는 콘텐츠 파워를 입증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화 ‘피렌체’는 실제 우리 삶 속 중년이 겪는 고독과 인생의 회한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이 과거 뜻깊은 추억이 있는 이탈리아 피렌체를 여행하며 자신이 잊고 있던 삶의 소중한 가치를 되찾아가는 서사가 특징이다. 김민종의 탁월한 연기력과 이창열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만나 관객의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릴스 영상 속 정장 차림으로 거리를 걷는 김민종의 모습은 세월을 피해 간 매력적인 외모와 중후한 매력,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고뇌가 담긴 그의 연기는 대륙 팬의 감성을 자극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김민종은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최석인’ 역할을 맡아 가장이자 중년 남성으로서 겪는 복잡한 내면 변화를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그의 이러한 연기 변신과 작품성은 이미 해외에서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 3관왕(작품상, 각본상, 감독상)을 거두며 국내외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중국 주류 미디어의 집중 조명으로 국내 흥행에 청신호를 켠 영화 ‘피렌체’는 오는 11월 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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