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공유가 ‘싱어게인4’ 18호 가수에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공유는 22일 자신의 SNS에 “보다가 세 번 놀랐네요. 한 번 만났던 분이라, 안타까운 사고 얘기에, 부른 ‘진심’이 와 닿아서… 각인 성공!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18호 가수는 휠체어를 탄 채 등장해 “‘싱어게인’ 예심에 합격하고 준비하던 와중에 1톤 트럭에 치였다”며 “정신을 차려 보니 트럭 밑에 깔려 있었고, 운전 기사님이 제가 치인 것도 모르고 그 상태로 몇 미터를 가서 허리도 여섯 군데나 부러지고 온몸이 다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막막했는데 노래할 수 있는 목소리와 기타 칠 수 있는 손과 팔은 다치지 않아서 ‘이건 내가 할 노래들이 많이 남았다’는 의미라고 생각하고 일주일 전부터 재활 훈련하면서 ‘싱어게인’에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도전에 대해 용기가 안 났었는데, 최근 ‘트렁크’ OST를 불러 공유 님을 잠깐 만난 적이 있었다”며 “제가 공유 님을 좋아하는데, ‘싱어게인’ 팬이라고 하시더라. ‘싱어게인’에 나가면 나라는 사람을 더 각인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공유는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의 OST ‘Savior’ 재생 화면을 함께 올리며 “이 노래 너무 좋아했다”라는 글을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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