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N' (오늘엔)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생활의 지혜와 함께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한다. 또한, 다양한 맛집과 시대의 트렌드와 각종 핫한 이슈까지 포괄하여 시청자들의 거실을 찾아가는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ㆍ'오늘N' (오늘엔) 오늘의 이야기는?
2. 골라 먹는 재미! 12가지 수제 딤섬
3. 동강을 따라 핀 붉은 메밀꽃
4. 팔색조 매력! 안산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우리동네 반찬장인] 100% 예약제! 매일 완판되는 보양 반찬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 작은 반찬가게. 겉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이곳은 매일 오전 예약이 열리자마자 단 1분 만에 마감되는 ‘전설의 반찬가게’로 불린다. 이곳의 주인공은 반찬 장인 구소영(48) 씨다. 그는 “밥이 보약이다”라는 철학 아래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건강한 반찬을 만든다. 구 씨의 반찬은 100%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하루 판매 수량이 정해져 있어 그야말로 ‘선착순 전쟁’이 벌어진다.
가장 인기가 높은 메뉴는 단연 ‘칠리크랩’이다. 가을이면 살이 꽉 차 달큰해지는 수꽃게를 손질해 싱가포르식 소스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메뉴다. 소스는 직접 만든다. 고추, 마늘, 케첩, 각종 향신료를 정성껏 끓여내 매콤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매년 가을, 이 칠리크랩을 맛보기 위해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이 줄을 잇는다.
또 하나의 인기 메뉴는 쌀쌀한 날씨에 딱 어울리는 ‘아롱사태 한방찜’이다. 구 씨가 직접 배합한 한방 간장 양념에 아롱사태를 넣고 오랜 시간 푹 끓여내 깊은 맛을 낸다. 국산 생강과 대추를 함께 달여낸 수정과, 그리고 알싸한 생강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편강은 식후 디저트로 인기가 높다. 모두 집에서 직접 손으로 만든 반찬과 간식들이다. 하루의 시작부터 끝까지 정성이 담긴 건강한 밥상을 차려내는 구소영 씨의 이야기를 <우리동네 반찬장인>에서 전했다.
[격파! 중식로드] 골라 먹는 재미! 12가지 수제 딤섬
서울의 한 중식당에서는 매일 아침부터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36년 경력의 중식 장인 강수생(60) 씨가 이끄는 딤섬 전문점이다. 그는 젊은 시절 홍콩에서 딤섬의 대가에게 직접 배웠다고 한다. 지금도 하루 12종의 딤섬을 모두 손으로 빚는다.
대표 메뉴는 ‘구운삼겹딤섬(차슈바오)’이다. 찐빵처럼 폭신한 피 속에 구운 삼겹살이 가득 들어 있다. 삼겹살은 하루 동안 숙성시킨 뒤 구워서 기름기를 빼고, 간장과 설탕으로 단짠하게 양념한다. 효모를 넣은 반죽은 온도와 습도에 따라 맛이 달라져, 주인장은 매일 반죽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그날 바로 딤섬을 빚는다. 손질 하루, 발효 하루, 완성까지 꼬박 3일이 걸리는 정성이 들어간다.
두 번째 인기 메뉴는 ‘새우죽순딤섬(샤우누하꿔)’이다. 달걀노른자로 반죽한 노란 피에 새우와 죽순을 넣어 바삭하게 튀겨낸 딤섬이다. 탱글한 새우의 식감과 아삭한 죽순의 조화가 훌륭하다. 여기에 강수생 씨의 집안 전통 메뉴인 ‘왕만두’도 빼놓을 수 없다. 술빵처럼 부드럽고 미세한 기포가 살아 있는 피는 한입 베어 물면 쫀득하게 씹힌다. 만두소에는 주인장만의 비법 기름이 더해져 깊은 풍미를 낸다. 36년 장인의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12가지 수제 딤섬의 세계를 <격파! 중식로드>가 소개했다.
[대한민국 보물정원] 동강을 따라 핀 붉은 메밀꽃
처음엔 양귀비, 코스모스 등 여러 꽃을 심었지만 환경이 맞지 않아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던 중 붉은 메밀을 심었더니 놀랍게도 뿌리를 잘 내리고 무성하게 자라났다. 지금은 무려 13만 2000㎡(약 4만 평)에 달하는 강변이 붉은빛으로 물들었다. 산과 강, 그리고 붉은 메밀꽃이 어우러진 풍경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올해는 여기에 황화 코스모스가 더해져 노란색과 붉은색이 어우러진 화려한 색의 향연이 펼쳐졌다. 마을에서는 ‘홍메밀 축제’를 여섯 번째로 열며, 직접 장터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메밀전병, 메밀국수, 감자떡, 곤드레 육개장 등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동강에서는 카누나 래프팅을 즐기며 강의 물결을 느낄 수도 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낸 붉은 메밀꽃의 향연을 <대한민국 보물정원>에서 소개했다.
[세상 속으로] 팔색조 매력! 안산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가을 정취가 한창인 안산, 그 매력을 찾아 <세상 속으로>가 발걸음을 옮겼다. 첫 번째로 찾은 곳은 화랑유원지 안의 단원각이다. 이곳에서는 북청사자춤과 기접놀이를 연습 중인 공연단의 구슬땀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들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릴 ‘2025 안산페스타’ 무대를 준비하고 있었다.
안산페스타는 안산시의 대표적인 대통합축제로, 장애인 학생 체육대회, 평생학습 한마당, 음식문화제, 펫페스티벌 등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도시 전체가 축제의 열기로 들썩일 예정이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다. 이곳은 산업 도시 안산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명소다. 관람객은 로봇개 ‘산박이’와 함께 전시 공간을 체험하며, 섬유산업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이어 방문한 ‘상상스테이션’은 폐기된 기차를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청년 사장이 운영하는 기차 카페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 댄스연습실이 마련되어 있다.
안산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선부 스튜디오’였다. 시민 DJ들이 직접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 현장에서 다채로운 목소리와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안산의 문화, 역사, 사람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현장이었다. 가을빛이 물든 안산의 다채로운 얼굴을 <세상 속으로>에서 전했다.

'오늘N' (오늘엔)은 매일 저녁 6시 5분에 MBC에서 방영되는 시청자 친화적인 맛집 정보 프로그램이다.
'오늘N' (오늘엔)은 오늘의 맛집을 소개하며 '퇴근후N', '이 맛에 산다', '저 푸른 초원 위에', '점심N', '할매식당', '좋지 아니한가(家)' 등의 코너가 함께한다.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세상의 모든 재미와 소식을 놓치지 않는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맛집에 대한 편안함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친구 같은 존재다. 베테랑 제작진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직접 탐방하여 살아 있는 정보, 숨겨진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발굴한다.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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