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시세닷컴 토요일인 11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735,000원, 살때 802,000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541,000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263,000원, 살 때 308,000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9,100원, 살 때 10,200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1.1% 변동
2025년 10월 11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807,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살때 제품의 금값 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518,900원이다.
14k 금시세는 살때 제품의 금값 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402,400원이다.
백금은 살때 318,000원이며, 팔때 252,000원이다.
은은 살때 10,760원이며, 팔때 7,450원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마지막 거래일 10일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24K) 시세는 1g당 182,892.58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74,239.08원 보다 8,653.50원 (등락률 +4.966%) 상승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685,847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가격은 상승했고, 국제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27.50원이다.(매매기준율, 원/달러 환율)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기준 181,4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74,280원 대비 7,170원(등락률 +4.114%) 상승했다.
현재 국제 기준 3,97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872달러 대비 99.86달러(등락률 +2.583%) 상승했다.

국제 금시세(금값)는 1.06% 상승하여 40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11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10월 29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7.8%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2.2%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12월 10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100%로 전망했다. 2026년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100% 수준이다.
10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10월 29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4.1%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5.9%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12월 10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99%로 전망했다. 2026년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9% 수준이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이 다시 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 금값이 온스당 4,000달러 선을 넘어섰다. 현재 국제 금값은 4,01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가능성을 언급하고,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크게 높아졌다. 여기에 10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 사태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금 매수세가 한층 더 강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예정된 회담을 가질 이유가 없다"며 추가적인 관세 부과를 시사했고, 중국은 이에 맞서 희토류 수출 통제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같은 양국의 강대강 대치가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면서,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을 피하고 금으로 몰렸다. 이전 거래일 금값은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간의 휴전 발표 소식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은 열흘째 계속되고 있다. 단기적인 타결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금융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 폐쇄 기간 동안 연방 직원을 감축하겠다는 위협을 실행에 옮기면서, 미국 정부 전반에 걸쳐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민주당을 비난했다. 재무부, 보건부, 국세청(IRS) 등 주요 부처에서 감원이 진행 중이라고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지만, 전체 감원 규모는 아직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정치적인 요인 역시 금값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좌파 총리 지명을 거부하면서 정치권의 갈등이 심화됐다. 일본에서도 다카이치 사나에 의원의 총리 선출이 불투명해졌다. 연립 여당 파트너인 공명당이 자민당의 정치자금 스캔들 대응 실패를 이유로 "26년간의 협력 관계가 사실상 끝났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번 금값 상승의 가장 핵심적인 동력은 단연 '미중 무역전쟁'의 재점화 공포다. 세계 1, 2위 경제 대국이 다시 한번 정면으로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적 리스크를 의미한다. 여기에 10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과 대통령의 공무원 해고 위협은, 미국의 정치 시스템 자체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 세계 기축통화국이 보여주는 이 같은 혼란은 달러의 위상을 흔들고, 그 반대편에 있는 금의 가치를 더욱 부각시킨다. 또한, 연준이 10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강력한 기대는 금값 상승의 배경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 같은 복합적인 호재는 금의 강세장이 이제 4,000달러 돌파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하는 신호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페인의 국방비 지출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하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 자격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핀란드의 알렉산데르 스투브 대통령과의 회담 자리에서 "스페인은 동맹 내의 낙오자”라며 "유럽 지도자들이 스페인에 경고해야 한다. 어쩌면 나토에서 내쫓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앞서 나토 회원국들은 지난 6월에 열린 회의에서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합의했다. 이것은 유럽이 스스로의 안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적인 요구 사항이었다. 하지만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당시 "5%라는 목표는 복지국가의 가치와 상충한다"며 거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공개되자, 스페인 정부는 즉각적으로 진화에 나섰다. 국방부의 마가리타 로블레스 장관은 "미군은 스페인의 헌신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는 동맹의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 역시 "스페인은 완전한 회원국으로서 나토의 역량 목표를 충족하고 있다"며 사태를 진정시키려 애썼다.
스페인은 1982년에 나토에 가입했다. 현재 나토 회원국은 32개국이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의 안보 불안이 커지면서 동맹의 결속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유럽 동맹국들에 대한 방위비 분담 압박을 한층 더 강화하는 정치적인 메시지로도 해석된다. 이번 발언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서방 세계의 안보를 지켜온 가장 강력한 군사 동맹인 나토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정학적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평가할 수 있다. 금은 전쟁이나 군사적 충돌의 위험뿐만 아니라, 기존의 국제 질서와 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는 공포가 최고조에 달할 때 그 가치가 상승하는 안전자산이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동맹의 분열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달러화나 미국 국채와 같은 전통적인 안전자산마저 신뢰할 수 없게 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번 사태가 자칫 나토 동맹 전체의 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방아쇠를 자극했다는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다른 동맹국들에게도 미국의 '방위 공약'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신호를 보낸 것과 같다. 이처럼 전후 세계 질서의 가장 큰 축이었던 집단안보체제가 흔들리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의 불확실성을 만들며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외교적 마찰을 넘어 '나토 시스템 붕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시장에 제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의 핵심 동맹국인 스페인을 지목해 '탈퇴' 가능성까지 언급한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의 존 윌리엄스 총재가 올해 추가적인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그는 노동시장의 둔화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이 보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통해 경기 하방 압력을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준 내 서열 3위로 꼽히는 그의 발언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더욱 불을 지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금리가 더 낮아질 것으로 본다"며 "정확히 얼마나 인하될지는 앞으로 발표될 지표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00~4.25% 수준이다. 그는 앞으로 두 차례의 추가 인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인플레이션이 3% 안팎으로 소폭 상승하고 실업률이 점진적으로 오르는 흐름이 이어진다면, 금리 경로는 지금 예상대로 움직일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연준이 물가와 고용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통화정책은 다소 제약적이지만, 지속 가능한 2%의 물가 안정으로 가는 길에 적절히 위치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인플레이션이 2%를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치솟는데도 연준이 그것을 제어하지 않는다면, 경제와 연준의 신뢰 모두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은 전날 공개된 9월 회의록의 내용과도 일치한다. 당시 연준 위원들은 고용시장의 둔화 위험이 커졌다고 판단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지만, 여전히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했다. 시장은 오는 10월 28일에서 29일 사이에 열리는 회의에서 추가적인 0.25%포인트의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윌리엄스 총재는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가 물가를 예상만큼 끌어올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효과는 대략 0.25%포인트에서 0.5%포인트 정도에 그쳤다"며 "기조적인 물가상승률은 점차 2%를 향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연준의 독립성에 대해서도 강한 입장을 보였다. 올해 들어 백악관이 연준에 급격한 금리 인하를 요구하며 압박을 강화한 데 대해, "중앙은행의 독립성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 판단은 정치적인 요구가 아니라 경제 데이터에 기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시장에 만연했던 '연준의 통화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공식적으로 확인시켜 준 것과 같다고 평가할 수 있다. 연준의 서열 3위 인사가 직접 나서서 금리 인하의 문을 활짝 열었다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본격적인 금리 인하 기조가 시작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었다. 또한, 그가 고용 시장의 둔화 위험을 금리 인하의 주요한 근거로 제시한 점은,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공포감을 자극한다. 또한, 그가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한 점은 역설적으로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정치권이 중앙은행의 정책에 개입하려는 시도 자체가 금융 시스템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연준의 핵심 인사인 존 윌리엄스 총재가 공개적으로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했다는 소식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제프 슈미드 총재가 추가적인 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연준이 현재 긴축과 완화의 양쪽 위험 사이에서 정책을 조율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지금은 과도한 인플레이션의 위험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슈미드 총재는 지난 9월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에 찬성표를 던졌지만, 그 결정은 "노동시장이 냉각되는 것에 대응한 적절한 위험 관리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의 추가 인하에는 매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 같은 입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달 말로 예정된 금리 결정을 앞두고 위원들 간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연준 내부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댈러스 연은의 로리 로건 총재와 클리블랜드 연은의 베스 해맥 총재 역시 "지나친 금리 인하는 인플레이션을 다시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지난달 새로 임명된 스티븐 미런 연준 이사는 독자적으로 급격한 금리 인하를 주장하며, 최근 여러 차례 공개석상에서 "다음 몇 차례의 회의에서 금리를 대폭 낮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슈미드 총재는 고용 둔화의 배경에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자리 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많은 기업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불러올 결과를 지켜보는 한편, 인공지능(AI)이 앞으로의 고용 구조에 어떤 영향을 줄지 평가하느라 채용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실업률 4.3%를 비롯한 여러 지표를 보면 노동시장은 여전히 건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가 상황에 대해서는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슈미드 총재는 "서비스 물가의 상승률이 최근 몇 달 동안 3.5% 수준에서 고착화된 것으로 보이며, 이 같은 수치는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상당히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가격 상승이 점점 더 광범위한 범위로 확산되고 있다"며 "올해 1월에는 인플레이션 통계 항목 중 70%가 상승세였지만, 8월에는 그 비중이 80%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공지능 관련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가 기업들의 설비투자를 이끌고 있으며,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 근처를 유지하고 있고 회사채 스프레드는 좁은 폭을 기록하며 금융 여건이 안정적인 상태라고 언급했다. 슈미드 총재는 "현재의 정책 스탠스는 다소 긴축적이지만, 그 정도 수준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연준의 주요 인사가 시장의 섣부른 금리 인하 기대에 정면으로 찬물을 끼얹으며,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고용 시장의 둔화까지 감수할 수 있다는 초강력 매파적(긴축 선호)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의 발언에서 '물가 안정'을 '고용 유지'보다 우선순위에 두겠다는 연준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점은 정책 기조는 앞으로 금리 인하의 속도가 시장의 기대만큼 빠르지 않거나, 심지어 중단될 수도 있다는 전망에 힘을 싣는다. 또한, 그가 현재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이 '견조하다'고 평가한 점은, 지금 당장 금리를 내려 경기를 부양할 필요가 없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다. 제프 슈미드 총재의 이번 발언은,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근로자의 실질임금이 8개월 연속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한 달 동안 명목임금의 상승률이 물가 상승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가계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명백한 신호다. 여기에 일시적인 상여금이 두 자릿수나 감소세를 보이면서 전체 임금 수준을 더욱 끌어내렸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의 실질임금은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1.4% 감소했다. 이 같은 하락 폭은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며, 7월의 0.2% 감소보다 낙폭이 더욱 커졌다. 앞서 7월의 수치는 당초 소폭 상승으로 발표됐으나, 이후 하향 수정된 바 있다. 일본은 지난 3년 동안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일본은행(BOJ)의 목표치인 2%를 계속해서 웃돌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 물가 상승세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계획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노동성이 실질임금을 산출하는 데 사용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3.1%로,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임금 상승률을 앞서가면서 실질임금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같은 달 명목임금은 전년 대비 1.5% 증가해 30만 517엔(약 1,994달러)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 3개월 중 가장 느린 상승세다. 정기급여(기본급)는 2.0% 증가하며 최근의 추세를 이어갔지만, 특별수당은 전년 대비 10.5%나 급감했다. 후생노동성의 한 관계자는 "일부 기업이 지난해만큼의 여름 보너스를 지급하지 못한 것이 주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임금 지표는 일본은행의 통화정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한 뒤, 임금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실질임금의 하락이 장기화되면 소비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고, 이 같은 상황은 금리 인상의 타이밍을 더욱 늦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지표는 세계 3위 경제 대국인 일본 경제의 '아킬레스건'이 여전히 취약함을 드러내며, 일본은행이 긴축으로 선회하기는커녕 오히려 추가적인 완화 정책을 펼 수도 있다는 시장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실질임금 하락이 일본은행의 긴축 행보에 급제동을 걸었다는 점은 미국과 다른 주요국들이 경기 둔화를 우려하는 상황에서, 긴축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던 일본마저 다시 완화적인 정책으로 선회하면 '글로벌 완화 도미노' 현상이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또한, 실질임금의 하락은 일본 내수 경제의 침체 가능성을 높인다. 일본 경제의 부진은 글로벌 경제 전반의 성장 동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감을 자극하고 있다. 일본의 실질임금이 8개월 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