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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 뭐하니’ 김치곱창전골

이다미 기자
2025-10-09 09: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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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 뭐하니’ 상주, 김치곱창전골 (제공: MBC)

‘행님 뭐하니?’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여행을 더 풍성하게 만들 예측불가 가족 손님들이 온다.

9일 방송되는 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행님 뭐하니? 시즌2’(행님 뭐하니? 2) 2회에서는 경상북도 상주에서 2일차 여행을 시작하는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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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 뭐하니? 2’ 상주, 김치곱창전골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주우재가 극심한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멤버들과 함께 김치곱창전골 맛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의 과음으로 힘든 아침을 맞이한 주우재는 속을 달래줄 얼큰한 국물 요리를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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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 뭐하니? 2’ 상주, 김치곱창전골

하하, 이이경과 함께 식당에 도착한 주우재는 김치곱창전골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곧이어 테이블에 오른 김치곱창전골은 푸짐한 곱창과 진한 빛깔의 국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 사람은 음식이 끓기 시작하자 기대감에 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주우재는 숙취로 괴로워하면서도 음식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식사 내내 재치 있는 대화를 주고받으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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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 뭐하니? 2’ 상주, 김치곱창전골

진한 국물에 담긴 위로, 성공적인 해장 현장
김치곱창전골을 맛본 주우재는 감탄을 연발하며 본격적인 해장 먹방에 돌입했다. 얼큰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인 국물은 숙취로 지친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었다. 주우재는 땀을 흘리면서도 숟가락을 놓지 못하는 리얼한 반응으로 보는 이들의 공감을 샀다. 하하와 이이경 역시 뛰어난 맛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함께 음식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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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 뭐하니? 2’ 상주, 누나 손님 공개

지난밤을 함께하며 더 돈독해진 세 남자는 여행의 길목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손님들과의 만남을 갖게 된다. 카페에 들른 세 남자는 애정 행각 중인 커플(?)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어디선가 본듯한 익숙한 실루엣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 남자가 보자마자 웃음이 빵 터진, 유난히도 티키타카가 잘 맞는 손님들의 정체는 누구일지, 반가운 만남에 기대감이 모인다.

그들과 이동을 하던 중 하하는 자동차 뒷자리에 앉아 눈물을 훔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누나1 손님이 들려주는 가족 사연에 눈물이 ‘뿌엥’ 터진 것. 자동차 안이 눈물 바다가 된 가운데, ‘대문자 T’ 주우재만 울지 못한 채 조용히 누나에게 화장지를 건넨다고. 모두를 감동시킨 누나1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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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 뭐하니? 2’ 상주, 누나 손님 공개

이어 등장한 또 다른 손님 둘은 혈연으로 묶인 ‘찐 가족’ 관계로 남다른 케미를 발산한다. 그중 누나2 손님과 초면인 이이경은 다정하고 싹싹하게 먹을 것을 챙기면서, 단숨에 누나2의 마음을 차지한다. 이이경이 마음에 쏙 든 누나2는 “넌 내가 찍었어. 너무 좋은 애야”라면서 폭풍 칭찬을 한다. 이에 대적해 주우재는 날씬하게 사진을 찍어주는 인생샷 제조기로 나서는데, 누나2의 마음을 흔든 이이경과 주우재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또 다른 가족 손님은 주우재의 만취한 과거(?)를 알고 있는 누나3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너 기억 안 나?”라는 말로 주우재를 당황하게 만든 누나3의 정체는 누구일까. 민족 대명절 추석에 걸맞은 훈훈한 가족 손님들의 등장으로 풍성한 웃음과 재미를 예고하는 MBC ‘행님 뭐하니?’ 2회는 9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한편, ‘행님 뭐하니? 2’는 MBC 간판 예능 ‘놀면 뭐하니?’의 추석 특집 외전으로, 지지리도 안 맞는 세 남자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제멋대로 1박2일 로드트립을 그린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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