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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이정현 ‘와’

이다겸 기자
2025-10-04 17: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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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정현 ‘와’ KBS

이정현이 ‘불후의 명곡’에서 ‘와’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원조 콘셉트 장인’ 이정현이 KBS2 ‘불후의 명곡’ 725회를 통해 10년 만의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며 긴 연휴 마지막 날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정현은 이번 무대를 통해 2025년 버전의 ‘와’를 공개하며 테크노 여신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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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정현 ‘와’ 무대 공개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 가요계를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다. 1999년 데뷔곡 ‘와’를 통해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스타일과 실험적인 사운드, 그리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퍼포먼스를 통해 단숨에 K팝 역사에 깊은 획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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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정현…“앨범 내야겠다” 컴백 열정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독보적인 콘셉트로 큰 획을 그은 아이콘이다. 1999년 데뷔곡 ‘와’를 통해 파격적인 스타일과 실험적인 사운드, 그리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퍼포먼스로 등장과 동시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후 ‘바꿔’, ‘줄래’, ‘너’ 등 발표하는 곡마다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며 ‘콘셉트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중국 등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의 대표 주자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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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와’ 10년 만에 돌아온 이정현

이정현이 10년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와’ 무대를 다시 꾸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다. 2025년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와’ 무대는 곡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부채 퍼포먼스, 새끼손가락 마이크 등 오리지널리티를 오롯이 구현해 냈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녹화 내내 ‘와’ 무대 의상을 착용한 이정현은 1999년으로 시간을 되돌린 듯 변함없는 모습으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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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와’ 스페셜 무대

이정현은 후배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히트곡을 재해석하는 무대를 보며 가수로서의 컴백 열망을 강하게 드러냈다. 후배들의 무대가 끝날 때마다 극찬을 아끼지 않은 이정현은 “저 음반 내야겠는데요. 피처링 좀 해주세요”라고 말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아티스트의 열정이 다시 한번 타오르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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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와’ 후배들 무대에 자극받은 컴백 열정

무엇보다 이날 녹화에는 이정현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남편이 리허설 현장부터 직접 찾아와 아내를 향한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정현의 무대를 바로 앞에서 직관한 남편은 “내가 무서운 여자랑 살고 있었다”라는 재치 있는 감탄사를 남겨 현장에 흥미를 더했다. 이정현의 어떤 명곡들이 2025년 버전으로 재탄생하여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지 다가올 ‘불후의 명곡’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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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조권, “내 가수의 꿈은 이정현으로부터 시작”

이날 출연자 중 조권은 이정현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조권은 “11살 때 이정현 선배님의 ‘와’ 무대를 보고 가수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라며 “저에게는 가수의 꿈을 키워준 분이다. (박)진영이 형보다 더”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진영이 서운해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조권은 “그때는 JYP에 들어가기 전이었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실제 박진영 역시 조권을 두고 ‘남자 이정현’이라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져 두 사람의 깊은 연결고리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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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조권·츄 등 후배들 명곡 재해석

조권은 이정현과의 개인적인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결혼 전 홈파티에 초대받아서 갔었다. 거실에서 볼륨을 줄이고 ‘와’를 추기도 했다”고 귀띔하며 돈독한 사이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조권은 자신의 불후의 명곡 출연 기사를 본 이정현이 직접 전화를 걸어왔다며 “녹화 3-4일 전에 ‘너무 기대된다’고 전화 주셨다. ‘정말 응원한다’고 해주셔서 좋았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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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이정현, 츄·스테파니·조권·김기태·클로즈유어아이즈, 남편도 놀란 10년 만의 ‘와’ 무대,

이정현의 컴백 열정을 자극한 화려한 라인업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체 불가 퍼포먼스 퀸’ 스테파니, ‘허스키 보이스’ 김기태, ‘괴물 신인 아이돌’ CLOSE YOUR EYES 등 개성 넘치는 다섯 팀이 이정현의 명곡들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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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츄·스테파니·조권·김기태·클로즈유어아이즈, 개성 넘치는 재해석 무대

불후의 명곡에 단독으로 첫 출연하는 츄는 ‘줄래’를 선곡해 이정현을 잇는 바비인형 콘셉트로 변신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타공인 ‘이정현 키즈’인 조권은 토크대기실에서 직접 ‘이정현 포인트 댄스 교실’을 열어 스테파니, 츄, CLOSE YOUR EYES 멤버들과 함께 포인트 안무를 추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정현의 10년 만의 스페셜 스테이지와 후배들의 실험적인 무대로 가득 채워질 '불후의 명곡' 이정현 ‘와’ 스페셜 무대 편의 방송시간은 오늘 오후 6시 5분이며,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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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콘셉트 장인’ 이정현이 KBS2 ‘불후의 명곡’ 725회에서 10년 만에 ‘와’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이정현은 부채와 새끼손가락 마이크 등 당시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 세기말 감성을 소환했다. 스테파니, 조권, 김기태, 츄, 클로즈유어아이즈 등 후배 가수들은 이정현의 명곡들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했다. 후배들의 무대를 본 이정현은 “앨범을 내야겠다”며 컴백 열정을 보였다. 조권은 이정현이 가수의 꿈을 키워준 우상이라고 고백하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정현의 레전드 무대와 후배들의 헌정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