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손디아(Sondia)가 천우희의 테마곡을 가창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손디아가 참여한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의 다섯 번째 OST ‘처음의 계절’이 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성제연이 겪어온 압축된 성장과 내면의 흔들림을 음악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감정선을 보다 풍성하게 이끈다. 특히 잔잔하게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크게 확장되는 다이내믹한 곡 구성은 차분한 겉모습 아래 숨겨진 성제연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곡 전체에 극적인 서사를 부여한다.
가창을 맡은 손디아는 절제된 호흡과 점진적으로 고조되는 감정 표현으로 캐릭터의 정서를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곡이 전개될수록 밀도 있게 쌓이는 기타 사운드와 손디아 특유의 보컬이 어우러져 극 중 감정선에 깊이와 여운을 더한다.
손디아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탁월한 곡 해석력을 갖춘 감성 보컬리스트로 사랑 받고 있다. ‘감자연구소’, ‘모텔 캘리포니아’, ‘하이드’ , ‘이재, 곧 죽습니다’, ‘소방서 옆 경찰서’, ‘닥터 차정숙’ 등 다양한 드라마의 OST에 참여하며 OST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로맨스로 매주 금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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