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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8기 영수 인기

나는 SOLO’ 28기 인기남 영수, ‘돌싱나라’를 지배하는 자? ‘2순위 데이트’에서도 세 표 싹쓸이 기염!
-현숙, “상철 나한테 오겠다고…영수한테도 설레” 행복한 고민 폭발!
-영수, ‘사랑神’ 강림한 ‘사진 매칭 데이트’로 옥순과도 핑크빛 예감?!
박지혜 기자
2025-10-02 07: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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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8기 영수 인기 (사진=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28기의 ‘돌싱 로맨스’가 ‘대격변’을 맞았다.

10월 1일(수)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순위 데이트’로 초토화된 ‘솔로나라 28번지’의 상황이 공개됐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믿고 보는’ 돌싱 특집에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각종 커뮤니티 및 유튜브 등에는 “왜 ‘돌싱 특집’은 항상 레전드일까?”, “사실상 최종 선택이 의미가 없는 사회 실험 예능이 되어 버린 ‘나는 솔로’! 돌싱 특집 도파민에 중독돼 드라마, 영화가 시시하다”, “그냥 편집하지 말고 일주일 내내 무편집 방송했으면 좋겠다! 내 도파민~” 등 열광적인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또한 “조만간 정숙-현숙 맞장 뜰 것 같아서 몹시 초조하고 기다려짐”, “‘테이프 깔까?’ 이후의 명대사가 조만간 나올 것 같다” 등 향후 스토리에 대한 ‘추리’까지 더해져 ‘돌싱 특집’의 미친 인기를 실감케 했다.

3일 차 아침, 영숙은 영수가 그토록 원하던 닭죽을 끓여 아침 식사를 차려줬다. 이를 돕던 정숙은 “나 오늘 직진 간다!”며 ‘영수 한길’을 선언했고, 마찬가지로 영수를 마음에 두고 있는 영숙은 “추가로 알아보고 싶은 사람은 없냐?”고 슬쩍 물었다. 정숙은 “어제부터 한사람밖에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현숙은 ‘꽃단장’을 마친 뒤 남자 숙소로 가서 상철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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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8기 현숙

그런데, 초인종 소리에 뛰어나온 이는 영수였고, 다시 여자 숙소로 돌아온 현숙은 “나 지금 숨이 찬 건지 심장이 떨리는 건지 모르겠어”라며 영수에게 ‘심쿵’했음을 털어놨다. 그런 현숙에게 옥순은 “상철이 (현숙의 아이 셋 상황도) 감당하겠다고 하면 갈 거냐?”고 물었는데, 현숙은 “이미 상철님이 나한테 오겠다고 했다. 근데 영수랑 상철이랑 (호감도가) 너무 비슷하면 ‘멘붕’이 올 거 같다”며 행복한 고민을 했다. 직후 현숙은 공용 거실로 가서 영수-상철 앞에서 “두 분 때문에 계속 심호흡하고 있다. 나 미쳤나 봐!”라고 귀엽게 말했다. 이어 현숙은 영수에게 “아이가 있었으면 어제 영수님 선택했을 거 같다”고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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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8기 인기남 영수 정숙

정숙은 ‘인기남’ 영수를 아예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그는 “난 이제 오빠밖에 안 남았다”며 영수의 팔짱을 꼈다. 영수는 “난 항상 2명이었다”면서도 “근데 오늘이 3일 차라서, 이따 얘기 많이 나누고 내일 확실히 알려줄게”라고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뒤늦게 기상한 영철은 다른 솔로남들에게 “전 배려에 대한 ‘심쿵’ 포인트가 중요한데 순자님은 배려가 좀 부족해 보였다”라고 얘기했다. 상철은 “현숙님이 마음에 들지만 3일 차인데 너무 빨리 정해진 건가?”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모두가 기상하자, 서로의 부모님 사진과 어린 시절 사진을 각각 뽑아 통한 남녀끼리 데이트를 하는 ‘사진 매칭 데이트’가 시작됐다. 어린 시절 사진 선택에서는 영수-옥순, 영식-현숙이 매칭됐다. 부모님 사진 선택에서는 솔로남들 전원이 옥순의 어머니 사진을 뽑은 가운데, 옥순이 영식의 아빠 사진을 골라서 운명적으로 데이트를 하게 됐다다. 직후, 영수는 옥순과 첫 ‘1:1 데이트’에 나섰는데, 그는 아이가 ‘0순위’라는 옥순에게 “전 사람을 본다. 그 사람이 좋으면 그 사람의 모든 걸 포용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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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8기 인기남 영수 옥순

옥순은 “대화해 보니까 얘기가 잘 통해서 좋았다”며 호감도를 높였다. 데이트를 마친 영수는 제작진 앞에서 “옥순님의 매력에 반했다. 제 마음을 표현한 다음에 옥순님이 선택할 수 있게 기회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영식-현숙은 ‘유자녀’로 공감대를 형성했고, 현숙은 영식의 걸쭉한 사투리를 재밌어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오빠-동생’ 사이로 서로를 정리했다. 현숙에 이어 옥순과 ‘2차 데이트’에 돌입한 영식은 갑자기 “우리 영호님 좀 예쁘게 봐 달라”며 ‘중재자’ 모드가 됐다. 옥순은 “아빠나 잘해~. 지금 뭐하는 거야?”라고 영식의 딸에 빙의해 그를 꾸짖어 짠내웃음을 안겼다.

비슷한 시각, 숙소에 남은 솔로남녀는 윷놀이를 하면서 친해졌다. 여기서 영호는 의외의 입담을 과시했고, 정희는 그런 영호에게 반해 “정말 매력적으로 보인다”며 호감을 표현했다. 윷놀이가 끝나자 정희는 영호를 따로 불러내 “기회가 되면 얘기하고 싶다”고 대시했다. 영철은 마음이 사라졌다던 순자를 불러내 카페에서 대화를 나눴다. 

이때 그는 자신의 루틴화 된 일상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했고, 순자와는 정반대인 ‘키 크고 머리 큰 여자’를 이상형으로 언급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순자는 영철과 대화를 마친 뒤, 상철에게 직행했다. 이후 그는 ‘양육자’와 ‘장거리’에 대한 부담이 없는지 물었는데, 상철은 활짝 열린 마음을 드러냈다. 대화 종료 후 순자는 제작진 앞에서 “영철님은 자기주장이 강한 것 같은데, 상철님이 순해보였다”고 상철에게 호감이 더 커졌음을 털어놨다.

갈수록 꼬여가는 관계 속, ‘2순위 데이트’가 선포됐다. 영숙은 고민 끝에 광수의 옆에 가서 섰고, 정숙은 ‘결정사 인연’ 경수를 택했다. 순자는 ‘1순위’였던 영철의 옆에 가서 모두를 폭소케 했고. 영자-옥순-현숙은 나란히 영수를 ‘픽’했다. ‘2순위 데이트’에서도 3표를 휩쓴 영수의 모습에 ‘영수 바라기’ 정숙은 “또 3명이다. ‘영수 지키기’, 이제 지친다”며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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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8기 정희 영호

마지막으로 정희는 윷놀이로 매력을 확인한 영호를 선택했는데, 바로 옆에 있던 옥순은 깜짝 놀라서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2순위 데이트’에서 0표가 된 상철과 영식은 “기분이 묘하다”, “깔끔하게 짠내로 가야겠다”며 로맨스 의지를 다졌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현숙이 영수와의 ‘3:1 데이트’에서 ‘애교 스킨십’으로 폭주하는가 하면, 광수와 데이트를 나갔던 영숙이 응급실에 실려 오는 ‘긴급 상황’이 포착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에서는 28기 솔로남녀들이 첫 데이트 직후부터 얽히고설킨 감정선으로 혼란을 드러냈다. 영수는 영숙·영자·정숙과 각각 1:1로 대화를 나누며 호감을 표현했고, 정숙은 그의 언변에 다시 마음이 흔들렸다고 털어놨다. 영호는 옥순에게 “다른 사람은 생각 없다”며 직진했고, 광수와 정희는 가치관이 잘 맞으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반면 순자와 데이트한 영철은 기대와 달리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한 숙소로 돌아온 뒤에는 상철을 둘러싸고 현숙·순자·옥순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현숙은 상철에게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영수를 언급하며 감정을 시험했고, 순자는 “나 (상철님) 건드리고 싶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한편 광수는 옥순에게 재차 관심을 보였지만 애매한 반응을 듣고 영숙·정희 쪽으로 선회했다. 예고편에서는 영수를 두고 현숙·정숙·영숙의 경쟁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며 두 번째 데이트 선택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10월 1일 방송에서는 현숙이 상철을 1순위로 점 찍어두고도 인기남 영수에게 흔들리는 모습이 중심으로 그려졌다. 아침부터 설렘에 잠을 설친 현숙은 꽃단장을 마치고 남자 숙소로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지만, 상철 대신 영수와 마주하며 당황과 두근거림을 동시에 느낀다. 방으로 돌아온 뒤엔 “심장이 쿵쾅대고 숨이 찰 정도”라며 영수에게 크게 흔들리는 감정을 고백하고, 심지어 상철 앞에서 “영수에게 아이가 있었다면 어제 영수를 선택했을 것 같다”고 털어놔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상철과 영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그의 이른 러브라인 변동이 관전 포인트였다.

ENA·SBS Plus ‘나는 SOLO’ 28기 돌싱 특집에는 다양한 직업과 사연을 지닌 출연자들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돌싱남 영수는 84년생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식품 스타트업 CEO였으며, 자녀는 없지만 재혼 가정에도 열린 태도를 보였다. 영호는 89년생으로 잠수·인명구조 장비 납품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가였고, 80년생 영식은 광주의 도시계획 엔지니어로 18세 딸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83년생 연구원 영철은 소송 끝에 10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며 눈물을 보였고, 광수는 81년생 음반 제작 총괄 이사로 고3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대디였다. 상철은 83년생 청주 대학병원 교직원으로 안정적인 직업과 사학연금을 내세웠고, 78년생 경수는 한국 최초 유럽 진출 골키퍼 출신으로 현재는 스포츠 스타트업과 축구 교실을 운영 중이다.

돌싱녀들의 스펙도 만만치 않았다. 86년생 간호사 영숙은 두 남매를 키우고 있었으며, 88년생 회계사 정숙은 “책임감 있는 남자를 원한다”고 털어놨다. 87년생 수학강사 순자는 여섯 살 아들을 키우는 엄마였고, 83년생 영자는 피아노 학원 원장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베이킹숍까지 운영하는 ‘쓰리잡 워킹맘’이었다. 또 91년생 옥순은 7세 딸을 양육하는 학원 강사, 88년생 현숙은 플로리스트이자 세 남매의 엄마였으며, 85년생 치과의사 정희는 여덟 살 딸을 키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나는 솔로’ 돌싱 특집은 10기, 16기, 22기에 이어 28기까지 6기수마다 선보이며 매번 화제를 모아왔다. 특히 16기 돌싱 특집은 개성 넘치는 출연진들의 사연으로 ‘레전드 기수’로 불리며 마지막 회 평균 시청률 7.05%를 기록했다. “테이프 깔까”, “경각심을 가지세요”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켰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25만 명 이상이 접속하는 등 엄청난 화제성을 보여줬다.

이번 28기 돌싱 특집은 22기에 이은 네 번째 돌싱 특집으로 100분 특별 편성으로 제작되었다. 3MC들이 미리보기를 보며 한 솔로녀가 침대에서 “미친 거 같아, ‘나는 SOLO’!“라고 외치는 장면에 경악하는 등, 질투와 오해로 얽힌 복잡한 인간관계가 예고되어 또 다른 ‘레전드 경신’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돌싱’들의 아찔한 로맨스는 8일(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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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수)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순위 데이트’로 초토화된 ‘솔로나라 28번지’의 상황이 공개됐다. 나는 SOLO’ 28기 인기남 영수는 ‘돌싱나라’를 지배하는 자가 된걸까? ‘2순위 데이트’에서도 세 표 싹쓸이 기염을 토한다. 현숙은 “상철 나한테 오겠다고 한다…영수한테도 설레” 라며 행복한 고민을 폭발시킨다. 영수는 ‘사랑神’ 강림한 ‘사진 매칭 데이트’로 옥순과도 핑크빛 예감을 이끌어낸다. 영수는 옥순에게 “마음 표현하고 (날 선택할) 기회 드리겠다” 라며 옥순에게 마음 쏠릴지 관심이 집중된다.나는솔로 28기 영수 인기 (사진=SBS Plus, ENA)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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