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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셰프’ 김현목 종영 소감

박지혜 기자
2025-09-29 07: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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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셰프’ 김현목 종영 소감 (사진: 해와달엔터)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김현목이 “정겨웠던 수라간에서의 팀워크를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드라마를 마무리하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현목은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연지영(임윤아)이 대령숙수로 임명된 수라간의 막내 숙수 ‘민숙수’ 역을 맡아 연지영의 전방위 조력자로 활약하며 마지막까지 믿고 보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지난 28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민숙수는 제산대군(최귀화)의 역모 도중 실종된 연숙수에 대해 “대령숙수께서는 무사하시겠죠? 제발 그래야 할 텐데…”라며 걱정하다, “대령숙수가 미래에서 왔다”라는 서길금(윤서아)의 말에 “서나인, 괜찮소?”라며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연지영이 현대로 회귀한 뒤, 민숙수는 호텔 미슐랭 레스토랑 직원으로 환생해 연지영을 비롯한 수라간 식구들과 능숙하게 호흡을 맞추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종영을 맞아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하기도 한 김현목은 “작품을 촬영하는 내내 임윤아 씨를 비롯한 수라간 선배·동료들의 에너지와 열정을 많이 배웠고, 촬영의 디테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더욱 잘 알게 됐다”라며 “수라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형성된 끈끈한 팀워크를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폭군의 셰프’가 이 정도로 사랑받을지 예상치 못해 지금도 얼떨떨한 마음”이라며 “막내 민숙수를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제는 열심히 요리를 배웠던 수라간을 떠나 새로운 작품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여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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