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가 소똥과 함께 새로운 레전드 장면을 남긴다.
이날 하루 동안 두 가지 아르바이트에 도전하게 된 ‘밥값즈’는 보트 상인에 이어 알 아디사트의 농장에서 밥값을 번다. 특히 추성훈과 곽준빈은 이집트 시골에서 연료로 쓰이는 소똥을 뭉쳐 벽에 붙이는, 말린 소똥 만들기 작업에 당첨된다.
접착력을 위해 물을 섞는 과정에서 더욱 심해진 냄새를 참고 일하던 곽준빈은 그제야 농장 사장이 옷을 미리 선물한 이유를 깨닫는다. 심지어 무한 리필되는 소똥에 경악한 추성훈은 “이게 역대급이야”라며 절규하고, 곽준빈 역시 “중국에서 밥값 벌기가 제일 쉬웠구나”라며 고층빌딩 청소, 짐꾼으로 일했던 과거를 재평가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옥수수 수확 담당인 이은지는 끝없이 펼쳐진 옥수수밭에서 줄기를 베고 껍질을 까는 등 열일 모드에 돌입한다. 아르바이트 중에도 모여든 현지 아이들을 위해 즉석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한국식 손 하트를 전수하는 등 ‘이 구역의 한류스타’에 등극한 이은지의 훈훈함 넘치는 옥수수 수확 현장 역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의 이집트 농장 아르바이트 현장을 담은 EBS, ENA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오늘(27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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