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심형탁이 생후 223일이 된 아들 하루의 성장 기록에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24일(수) 방송된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91회는 ‘매일매일 고마워’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심형탁이 함께했다. 이와 함께 ‘슈돌’은 전국 시청률 3.7%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특히 자신이 이유식을 준비하는 사이 하루가 빵벅지 운동을 하는 모습을 VCR로 확인한 심형탁은 “귀여워”라며 스스로 감탄했다. 이어 “저는 ‘슈돌’을 잘했다고 생각하는 게 제가 지나칠 수 있는 하루의 성장 모습을 보여줘서 너무 행복해요”라며 ‘슈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하루는 인생 첫 수영장 나들이로 수영천재 면모를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파인애플 수영복을 입고, 파인애플 베이비로 변신한 하루는 입수와 함께 적응을 마쳤고, 발이 닿지 않는 깊은 풀에서는 발장구를 치며 남다른 자태를 뽐내 귀여움을 폭발시켰다. 특히 수영 중 ‘하루 턴’으로 방향 전환까지 거침없이 하며 아빠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심형탁은 “수영 선수를 시켜야 할까 봐요”라며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호와 두 아들 은우, 정우, 그리고 할아버지까지 우형제네 3대가 완전체 여행을 떠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우형제’ 은우-정우는 다른 듯 닮은 모습으로 귀여움을 두 배로 폭발시켰다. 은우와 정우는 1980년대 교복과 교련복을 입고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더니 똑 닮은 헤어스타일과 트윈룩을 입고 형제미를 자아내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정우는 뛰어난 관찰력을 드러내며 호기심 대장에 등극했다. 모노레일을 탄 정우는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관찰했고, “쏠방울 저거 쏠방울”, “거미다 거미”, “나비는 꽃을 좋아하구나” 라며 자신이 본 것을 종알종알 전달하며 귀여운 매력을 터뜨렸다. 훌쩍 성장한 정우의 모습에 MC 최지우는 “너무 예쁘게 말하네요”라고 감탄했다.
우형제의 할아버지는 은우와 정우의 성장 모습과 가족의 추억이 담긴 앨범을 공개했다. 1400장의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아들 김준호와 손자 은우, 정우를 향한 할아버지의 내리 사랑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후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하루 파인애플 수영복 귀염 뽀짝해”, “심씨 아들 자랑 많이 하는데도 당연하게 공감이 됨”, “하루 토실토실 너무 귀여워요”, “하루 수영 너무 잘한다 운동신경이 진짜 좋은 듯”, “하루 곧 아장아장 걷겠다”, “하루 웃는 모습에 반했어요”, “은우, 정우 똑쟁이 형제들이네”, “정우 진짜 관찰력도 뛰어난데 표현도 넘 잘한다”, “정우의 눈감고 음미 타임을 인어자세의 뒤를 이을 트레이드마크로 임명합니다”, “더 잘생겨진 은우랑 예능감 충만해진 쩡우! 우형제 사랑해” 등 애정 가득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슈돌’은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의 형제임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또한 지난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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