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의 인기상 및 본상 부문 투표가 마무리되며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5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2025 KOREA DRAMA FESTIVAL, 이하 'KDF')의 주최사인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지난 22일 참여형 팬덤 앱 '셀럽챔프'와 케이팝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에서 진행한 '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본상과 인기상 투표를 종료했다.
올해 '핫스타상'은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의 접전이 이어졌다. 남자 부문에서 변우석이 지난해 수상자답게 강세를 보였으며, 이준혁, 황인엽, 박진영, 추영우 등이 그 뒤를 추격했다. 여자 부문 역시 '선의의 경쟁'의 정수빈, '견우와 선녀'의 조이현, '굿보이'의 김소현을 비롯해 김혜윤, 조보아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인기커플상' 부문에서는 이혜리·정수빈('선의의 경쟁'), 유연석·채수빈('지금 거신 전화는'), 추영우·조이현('견우와 선녀'), 정해인·정소민('엄마친구아들'), 이준혁·한지민('나의 완벽한 비서') 등 다섯 커플이 후보로 올라 팬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BEST OST상' 후보로는 영탁의 '알 수 없는 인생', 손태진의 '그대를 안아줄게요', 진의 'Close to You', ZEROBASEONE 석매튜·박건욱의 'BACK PACKER',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그날이 오면' 등이 후보에 올라 경쟁을 벌였다.
'우수상' 남녀 부문은 실력과 인기 모두 갖춘 후보들로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남자 부문에서는 박지훈('약한영웅 Class 2'), 박진영('마녀', '미지의 서울'), 정준원('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이준영('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24시 헬스클럽'), 최우식('멜로무비'), 이현욱('샤크 : 더 스톰', '원경') 등이 꾸준히 높은 지지를 받으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최우수상' 남녀 부문 역시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화제성 높은 후보들이 올라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남자 부문에서는 박보검('폭싹 속았수다', '굿보이'), 육성재('귀궁'), 박형식('보물섬', '트웰브'), 유연석('지금 거신 전화는'), 강하늘('오징어 게임 시즌2', '오징어 게임 시즌3', '당신의 맛'), 안재욱('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순위권에 올랐다.
여자 부문에서는 이지은('폭싹 속았수다')이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박보영('미지의 서울'), 이세영('사랑 후에 오는 것들', '모텔 캘리포니아'), 채수빈('지금 거신 전화는'), 한지민('천국보다 아름다운', '나의 완벽한 비서'), 임지연('옥씨부인전')이 그 뒤를 바짝 쫓으며 마지막까지 각축전을 벌였다.
'제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5시,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국내에서 방영된 92편(플렉스온에서 원천 데이터 제공)의 드라마 작품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으로, 그간의 성과를 결산하는 자리이자 K-드라마의 발전을 축하하는 의미를 가진다. 화려한 후보들 중 최종 트로피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본식 무대에서 결과가 공개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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