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는 새신랑이 된 김종국을 위한 특별한 결혼 축하 파티가 열린다.
오늘(21일) 방송되는 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최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 김종국을 위한 특별한 결혼 축하 파티가 공개된다. '꾹 참고 축하사절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레이스는 멤버들이 합심해 미션을 성공할수록 유난스러운 파티 항목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김종국이 과연 원치 않는 축하 세례를 피하고 만족스러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축하라면 질색하는 김종국을 위해 '런닝맨' 멤버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파티의 유난스러운 항목들을 하나라도 더 줄이기 위해 멤버들은 수중전도 불사했다. 물 위의 부표를 목표 지점까지 옮기기 위해 연거푸 물을 먹으면서도 "오늘을 기억하라"고 외치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모습은 진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하지만 멤버들의 성공 횟수가 중요한 순간, 유독 성공하지 못하는 멤버가 등장해 김종국의 속을 태웠다. 결국 절체절명의 순간, 마지막 주자로 김종국 본인이 나서게 되면서 과연 스스로의 힘으로 불필요한 파티 항목을 제거하고 평화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치열한 미션 끝에 멤버들과 김종국의 눈앞에 드디어 최종 결혼 축하 파티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과연 멤버들의 노력으로 얼마나 많은 항목이 제거되었을지, 김종국이 유독 싫어하던 장치들을 피할 수 있었을지 기대가 모이는 상황.
미지의 파티장을 직접 마주한 김종국은 그 충격적인 모습에 두 눈을 질끈 감아버리고 말았다. 자신을 놀릴 생각에 신이 난 멤버들 앞에서 김종국이 과연 평정심을 유지하며 '꾹' 참고 파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그의 결혼 에피소드 대미를 장식할 이번 레이스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종국 전문 속뒤집개' 차태현은 김종국 아내의 얼굴을 휴대폰으로 직접 그려 보이는 등 쉴 새 없는 폭로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새신랑 김종국을 위한 요란하고도 애정 가득한 '런닝맨' 표 축하 파티의 모든 것은 오늘(21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