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한 후 잠적했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설상가상 임신 사실이 부모님께 발각돼, 집에서 쫓겨나 노숙까지 해야 했던 기막힌 사연이 드러났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올빼미 탐정단이 오랜 수소문 끝에 마침내 의뢰인의 남자친구와 마주한다. 그리고 그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는 또 한 번 탐정단과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린다. "여자친구의 직업 특성상 뱃속 아이가 내 핏줄인지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는 "여자친구의 계속되는 금전 요구 때문에 연락을 끊을 수밖에 없었다"고도 주장한다.
의뢰인과는 전혀 다른 남자친구의 말에 스튜디오는 혼란에 휩싸인다. "이런 얘기를 지어낼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의견과, "아직까지는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건지 판단이 안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다. 결국 두 사람은 출산일에 다시 만나 친자 검사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예능 사상 초유의 진실 게임이 펼쳐진다.
이번 주 방송에는 대한민국을 'Sea Of Love' 열풍에 빠뜨린 주인공, Fly To The Sky(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 브라이언이 일일 탐정으로 함께한다.
한편 '청소 아저씨'에서 '민소매 아저씨'로 거듭난 브라이언과 함께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오는 22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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