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가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21일 오후 6시 개포동 마루공원에서 'KBS 국악한마당'을 개최한다.
서울 강남구가 개청 50주년을 맞아 지역 국악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KBS와 손을 잡았다. 강남구는 9월 21일 오후 6시 개포동 마루공원에서 KBS의 대표 국악 프로그램인 '국악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악과 함께하는 풍성한 가을밤'이라는 주제 아래,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외 국악 공연으로 기획됐다.

공연은 총 150분간 진행되며,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진행은 가애란 아나운서와 국악인 남상일이 맡아 관객들과 소통한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사전 공연에서는 강남구의 신진 국악인 팀인 '모락'과 '국악인가요'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본 공연에서는 화려한 출연진이 관객을 맞이한다. 김영임 명창은 국립국악고등학교 민요반 학생들과 함께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의미 깊은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가수 송가인은 동생인 조성재와 함께 꾸미는 가족 무대로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가수 인순이와 유지숙 명창은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의미하는 '지음(知音)' 무대를 통해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악단광칠, 윤은화, 고유아트컴퍼니 등 실력파 국악 단체들이 대거 참여하여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완성도 높은 국악 공연을 펼친다.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
이번 '국악한마당' 공연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석은 총 1,500석 규모로 마련됐으며, 공연 당일인 21일 오후 5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강남구는 많은 구민이 찾아와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국악의 매력을 만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K-컬처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전통문화의 중심인 국악을 통해 강남의 문화적 저력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악을 포함한 전통예술 콘텐츠를 다양하게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행사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