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까지 가자' 라미란이 본격적인 코인 영업에 나선다.
지난 19일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가 첫 방송됐다. '달까지 가자'는 극 중 '무난이들'이라 불리는 정다해(이선빈 분), 강은상(라미란 분), 김지송(조아람 분)의 세대 초월 워맨스를 예고하며 관심을 모았다.
1회에서는 회사에선 비공채, 사회에선 무난, 연인에겐 아쉬움으로 치부되는 '무난이들'의 짠내 나는 일상이 그려졌다. "이번 생은 소생 불가. 이미 망한 판"이라며 자조하는 다해에게 은상이 "우리 코인하자!"라는 비장한 제안을 건네며 엔딩을 장식했다.
누구보다 동생들의 사정을 잘 아는 은상이 다해와 지송의 인생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꺼낸 진심 어린 제안이었다.
이런 가운데 오늘(20일) 방송되는 '달까지 가자' 2회에서는 은상이 본격적으로 다해와 지송에게 '코인 열차'에 탑승하자고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은상이 휴대폰 속 차트를 보여주며 열정 가득한 브리핑을 펼친다. 다해는 관심이 가는 듯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지만, 코인을 게임 머니에 비유하던 지송은 음식 먹기에 바빠 듣는 듯 마는 듯한 모습이다.
단 한 순간도 조용할 틈 없는 우당탕 무난이들, 이들에게는 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달까지 가자' 제작진은 "2회에서는 은상이 다해와 지송에게 코인을 제안하는 장면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다해와 지송에게는 되는 일 하나 없이 우당탕 사고가 끊이질 않고, 그 모습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는 은상은 코인 얘기를 늘어놓는다. 무난이들 3인방에게 또 어떤 사건사고가 벌어질지, 이들의 미래가 어디로 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 '달까지 가자' 2회는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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