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가 캐릭터 포스터와 캐릭터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거침없이 써내려 간 ‘탁류’의 로고와 함께 강렬한 이미지로 좌중을 집어삼키는 작품 속 6인의 캐릭터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압도한다.
이어 “조선은 좁고, 답답합니다”라며 결연한 표정과 함께 횃불을 들고 어딘가로 앞장서는 듯한 ‘최은’(신예은)의 모습이 포착되어 이 시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당찬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천’(박서함) 또한 강렬하게 등장하는데, “사방 썩어 냄새나지 않는 곳이 없구나”라는 문구와 함께 지금껏 본 적 없는 흐트러진 모습으로 누군가에게 장검을 겨누고 있어 그의 고군분투가 어떻게 펼쳐질지 흥미를 더한다.
여기에 “힘들 때 서로 외면하는 게 왈패야”라며 장난스러우면서도 냉혹한 한마디를 던지는 ‘무덕’(박지환)은 거대한 위기가 곧 이들을 찾아갈 것만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허황된 꿈이나 꾸면서 푹 쉬거라”라며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꿈을 짓밟아버리려는 부패한 포도청 관리 ‘이돌개’(최귀화)는 혼탁한 세상에 일조하는 인물로 세 청춘들과 사사건건 부딪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하는 세상이 올 것 같으냐?”라는 ‘왕해’(김동원)의 문구는 경강을 세차게 뒤흔들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드높인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각 캐릭터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시율’의 과거 비밀이 마침내 드러나 흥미를 자아낸다. 평범한 백성에서 마포나루까지 흘러 들어오게 된 테토남 왈패 ‘시율’의 이야기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밖에도 “내 밑으로 들어와”라며 ‘시율’을 자신의 패거리에 끌어들이는 ‘무덕’과 옹기종기 한 가족처럼 똘똘 뭉친 왈패 보이즈 ‘왈왈이’(박정표), ‘개춘’(윤대열), ‘중복’(김철윤), ‘말복’(안승균)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왈패들은 그간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독보적 비주얼로 씬스틸러로서 극중 활약상을 기대하게 한다.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탁류’는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추노 ‘ 이후 14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천성일 작가가 각본을 맡아 공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여기에 배우 로운, 신예은, 박서함, 그리고 박지환이 대담하고도 섬세한 연기로 극을 가득 채운다. 특히 ‘탁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다.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는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9/26(금) 1~3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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