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이 SBS 예능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의 마지막 여정을 따뜻한 감동으로 마무리한다.
오늘(1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섬총각 영웅’ 최종회에서는 임영웅과 찐친들의 섬마을 무계획 라이프가 아름다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몇 주간 전남 완도 소모도에서 펼쳐진 그들의 진솔한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안겨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작은 섬마을이 어느새 콘서트장으로 변모하는 모습과 함께, 출연진들이 직접 준비한 정성스러운 요리까지 더해져 진정성 가득한 마을잔치가 펼쳐진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임영웅이 섬에서 돌아오는 배 안에서 직접 써내려간 스태프들을 위한 손편지다. 그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애써준 스태프들이 진정한 히어로”라며 “언젠가 다시 좋은 인연으로 만나고 싶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남겨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임영웅은 함께한 동료들에 대한 깊은 애정도 드러냈다. 든든한 맏형 궤도, 주방을 책임진 임태훈, 그리고 바쁜 일정을 쪼개 소모도까지 달려온 이이경과 허경환에게 각각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많이 배우고 존경스럽다”는 진심을 아끼지 않았다.
임영웅은 “4박 5일간의 짧지만 강렬했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무더운 태양 아래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며 촬영을 끝까지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스태프와 멤버들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했다.
‘섬총각 영웅’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보낸 소소한 일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특히 임영웅의 꾸밈없는 모습과 진솔한 매력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섬총각 영웅’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 밤 9시 SBS를 통해 공개된다. 임영웅이 선사할 특별한 감동의 순간들이 팬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