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전현무와 홍진경이 세기의 키스를 담은 작품에 깜짝 놀란다.
9월 16일 방송되는 MBC 교양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이하 ‘이유 있는 건축’)에서는 건축가 유현준, 만화가 김풍,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독일 건축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베를린을 단순히 관광하는 것이 아니다. 건축을 통해 전쟁을 기억하는 특별한 ‘건축 다크투어리즘(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던 곳에서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여행)’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를린 전역에는 추모 공간들이 곳곳에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파리저 광장에 숨어있는 추모물은 생각도 못한 위치에 있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세 사람은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추모물의 의미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스쳐가는 일상 속에서도 전쟁의 아픔을 되새긴 독일의 다양한 추모 방식이 놀라움을 안겨,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독일의 국회의사당에 도착한 유현준-김풍-다니엘 린데만은 독일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주는 민주주의 상징물과 마주한다. 전현무는 ‘권력이 국민 아래 있음’을 보여주는 기막힌 설계에 “의미가 끝내준다”라고 탄성을 내지른다고. 김풍은 ‘우’ 유현준, ‘좌’ 다니엘 린데만을 가이드로 둔 건축 다크투어리즘에 “이 조합 너무 좋다. 돈을 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많이 배운다”라고 만족해해, 베를린 건축 여행을 향한 기대감을 키운다.
독일이 건축으로 전쟁을 기억하는 방법은 9월 16일 화요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는 건축을 통해 역사, 문화, 경제,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신개념 건축 토크쇼다. 스타 건축가 유현준과 전현무, 홍진경, 박선영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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