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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장 프로젝트’ 한석규, 최원영과 불편한 만남

이다미 기자
2025-09-15 09: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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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장 프로젝트’ 한석규, 최원영과 불편한 만남 (제공: tvN)

한석규가 쉽지 않은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오늘(15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는 신사장(한석규 분)이 방송계에서 잔뼈가 굵은 시사 프로그램 PD 김영호(최원영 분)와의 협상에서 치명적인 위기를 맞닥뜨린다.

전 레전드 협상가에서 현 치킨집 사장으로 전업한 신사장은 크고 작은 분쟁이 생길 때마다 해결사로서 호출받고 있다. 협상 테이블에 앉는 순간마다 핵심을 꿰뚫는 상황 파악력,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깔끔하게 상황을 정리해 갈등 당사자들의 마음을 속 시원하게 만들어주기 때문.

그러나 숱한 갈등을 깔끔하게 매듭지어온 신사장의 사이다 행보에 제동을 거는 사건이 발생한다. 시사 프로그램 PD 김영호와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거부 의사부터 받게 되는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태를 유연하게 풀어나가고픈 신사장과 이에 굴하지 않고 철벽을 가동 중인 김영호의 불편한 만남이 담겨 있다. 상대의 마음을 허무는 인심 좋은 미소와 호쾌한 태도로 김영호에게 접근하는 신사장의 모습에서는 수많은 사람을 상대하며 단련해온 노련한 대화 스킬이 엿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영호 역시 방송국에서 별별 사람을 만나며 입지를 다진 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은 태도로 응수해 신사장을 당혹스럽게 만든다. 마치 벽에 가로막힌 듯 웃음기가 사라진 신사장의 얼굴이 불안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과연 천하의 신사장을 막막하게 만든 이번 사건은 무엇일지, 신사장은 이 난관을 해결할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전 레전드 협상가 한석규의 첫 협상 판은 오늘(15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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