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원호(WONHO)가 유럽 투어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원호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바타클랑(Bataclan)에서 2025 유럽 투어 ‘스테이 어웨이크(STAY AWAKE)’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첫 유럽 투어 당시 독일 뮌헨, 오버하우젠,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런던까지 4개 도시를 돌며 팬들과 만났던 원호는 새 유럽 투어를 통해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런던, 벨기에 브리쉘, 네덜란드 틸버그, 독일 쾰른, 베를린, 함부르크, 폴란드 바르샤바, 핀란드 헬싱키까지 총 8개국 10개 도시를 순회하게 돼 한층 더 강력해진 글로벌 위상을 증명했다.
앞서 원호는 지난 7월 ‘스테이 어웨이크’ 라틴아메리카 투어를 통해 칠레 산티아고,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몬테레이, 멕시코시티까지 총 4개 도시를 순회했다.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K팝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대가’의 진화한 역량을 완벽하게 증명해 보였다.
이날 유럽 투어의 화려한 막을 연 파리 공연에서 원호는 더 강력해진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달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선공개곡 ‘베러 댄 미(Better Than Me)’를 비롯해 ‘위드 유(WITH YOU)’, ‘아이 온 유(EYE ON YOU)’, ‘블루(BLUE)’, ‘베스트 샷(BEST SHOT)’, ‘루징 유(Losing You)’, ‘에인트 어바웃 유(Ain’t About You)’, ‘크레이지(CRAZY)’, ‘왓 우드 유 두(What Would You Do)’, ‘루즈(Lose)’, ‘오픈 마인드(Open Mind)’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명곡들의 무대를 다채롭게 선보여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파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원호는 오늘(9일) 스페인 마드리드, 오는 11일 영국 런던, 15일 벨기에 브리쉘, 17일 네덜란드 틸버그, 19일 독일 쾰른, 21일 폴란드 바르샤바, 23일 독일 베를린, 25일 함부르크, 27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스테이 어웨이크’ 투어를 이어간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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