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결혼과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최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김종국의 이야기가 예고편을 통해 공개됐다. 방송 말미에 나온 예고편에서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멤버들은 운동과 결혼할 것 같았던 김종국의 결혼 소식에 모두 놀라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김종국은 지난 9월 5일 비연예인 여성과 가족,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런닝맨' 멤버들조차 기사가 보도되기 직전에야 소식을 접했을 정도로 철통 보안 속에 진행됐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예고편에서 김희철은 "이제 물티슈 많이 쓰는 걸로 뭐라고 안 하겠네"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마음의 준비를 해야지. 못 본 척할 줄 알아야지"라고 답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동현이 "형님도 형수님과 운동으로 트러블이 생길 것"이라고 말하자 김종국은 "유일하게 그걸로 싸운다"고 인정해 궁금증을 더했다.
관심은 베일에 싸인 김종국의 아내에게로 향했다. 김희철은 "소문이 많이 났다. 형수님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 LA 출신 사업가라는 말이 있다. 화장품"이라며 온라인상에 퍼진 소문을 언급했다. 온라인에서는 아내가 'LA 출신 화장품 회사 CEO', '20세 연하', '유명 강사의 딸'이라는 등 다양한 추측이 확산된 바 있다.
이에 김종국은 "내가 이야기할게. 다른 건 이야기는 안 하는데 나오는 이야기들이 있다. LA 이야기 나오는데 사실은 내가…"라며 직접 모든 소문에 대해 해명할 것을 예고했다. 김종국은 62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고급 빌라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국의 아내와 관련된 자세한 러브스토리는 오는 14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