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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유스’ 조한철, 송중기 아버지로 첫 등장

정윤지 기자
2025-09-06 17: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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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사진: JTBC)

배우 조한철이 ‘마이 유스’에서 철없는 아버지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5일 첫 방송한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조한철은 선우해의 철없는 아버지이자 성공밖에 모르는 김필두(진경 분)에게 사랑을 알려준 낭만 시인 선우찬 역으로 등장했다.

선우찬은 해와의 과거에서 첫 등장. 자신 때문에 빚더미에 앉은 고등학생 아들 해를 찾아가 “애 좀 봐달라”라며 어린 누리를 무작정 맡기고 줄행랑을 치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시간이 흐른 후 필두의 아들 김석주(서지훈 분)와 집 안에서 마주치며 어쩔 줄 모르는 모습으로 재등장, 그는 자식들의 근황이 궁금하지 않냐는 석주의 말에 “궁금해해도 돼? 우리 해 잘 있나”라며 멋쩍은 답변을 했다. 

또한 “새치 하나 없는 거 봐”라는 석주의 비꼬는 말에 “석주는 못된 걸까, 착한 걸까”라며 마냥 순수한 면모를 보였다.

다시 과거, 필두의 집에 들어가 살던 찬은 뒤늦게 해를 찾아가 필두의 집에 함께 들어가자 제안했으나 누리는 보육원에 맡기겠다고 말해 해의 분노를 자아냈다.

조한철은 아버지로서는 0점, 사랑만 가득한 철없는 선우찬으로 변신했다. 그는 현실 감각은 하나도 없고, 낭만만 가득한 아버지의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 

그동안 선보였던 강렬한 카리스마의 연기와는 또 다른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선우찬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표현해내며 조한철만의 연기 내공을 빛냈다.

이에 아버지로서는 무책임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선우찬이 이어질 회차에서 선보일 모습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한 ‘믿고 보는’ 조한철이 그려갈 선우찬 캐릭터에 대해서도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마이 유스’는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되며,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Fuji TV의 OTT 플랫폼 FOD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및 인도에서는 아시안 엔터테인먼트 전문 글로벌 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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