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수혁이 중국 팬미팅에서 장시간 무리를 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내고 공식 사과했다.
이수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중국 항저우 팬미팅 이후 제기됐던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번 사안을 계기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와 사랑으로 함께해준 팬들의 진심이 그 의미를 잃지 않고, 십 년 만에 이뤄진 이번 만남이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30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이수혁의 단독 팬미팅 ‘이터널 매직 아워: 허란신동’에서 시작됐다. 대만 EBC 방송은 1일 이수혁이 중국 팬미팅에서 착취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EBC는 “주최 측의 과도한 판매로 인해 12시간 동안 사인을 강요당하고 탈수 증세를 보였다”면서 “행사장을 떠날 때 이수혁이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