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페스트가 10년 만에 콘서트로 돌아온다.
알베르 카뮈의 소설을 원작으로, 2016년 초연을 진행했던 뮤지컬 페스트가 오는 10월 31일, 11월 1일, 2일 사흘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음악 콘서트로 재탄생한다.
특히, 초연 당시 솔로 시절 곡들이 중심이었던 셋리스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번에는 ‘난 알아요’, ‘컴백홈’, ‘교실이데아’ 등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대표 곡들이 대거 추가된다. 이는 2025년 새롭게 시작될 정식 공연 뉴페스트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또한 서태지 팬들에게는 2017년 25주년 기념 공연 이후 오랜만에 서태지의 음악을 밴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또한 추후 진행 될 본 공연은 ‘페스트’라는 이름만 유지하고 대본/ 연출/ 디자인이 모두 새롭게 Whole 리뉴얼 될 예정이며 초연의 음악감독이자 이제는 넷플릭스 쇼 “오징어게임” 등으로 세계적인 음악감독이 된 김성수가 “디렉터”로서 이번 콘서트를 총 지휘한다.
김성수 감독은 “ 대중들이 서태지씨 음악에서 기대하듯이 페스트를 통해서 대중의 기대를 반보 앞서는 음악과 이야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대하셔도 좋다“ 라고 말했다.
주요 출연진은 오는 8일 공개되며, 티켓은 11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 단독 예매로 오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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