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 유스’가 감성의 보법 다른 첫사랑 재회 로맨스를 펼친다.
오는 5일(금)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되찾아가는 여정이 따스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한다. 어른이 되어 다시 꽃피울 화양연화를 예고한 가운데,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감성 온도를 높일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할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의 케미스트리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송중기는 인생의 전성기를 너무 빨리 연소시킨 아역 스타 출신의 플로리스트이자 베일에 싸인 소설가 ‘선우해’를 맡는다. 상처 위에 단단히 삶을 쌓아 올린 선우해는 ‘첫사랑’ 성제연과의 재회로 소란스러운 변화를 맞는 인물.
송중기는 “선우해와 성제연의 재회, 관계 변화 그리고 박시현 작가님의 맛깔나는 대사를 주목해 주시면 좋겠다”라면서 “‘마이 유스’는 담담하고 인간미를 풍기는 부드러운 드라마다. 자극적인 것들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 요즘 같은 시기에 새롭고 신선하게 봐주시면 좋겠다”라면서 시청을 독려했다.
천우희는 분명한 것을 좋아하는 열혈 매니지먼트 팀장이자 선우해의 첫사랑 ‘성제연’으로 열연한다. 특별할 것 없는 현실을 살아가던 성제연은 ‘첫사랑’ 선우해와의 재회로 잊고 지낸 감정과 마주한다. 천우희는 “소년소녀의 풋풋함과 어른이 되어 재회한 두 사람의 설렘,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따뜻함과 힐링 받으시길”이라고 전했다.
이주명은 4차원 매력의 아역 스타 출신 배우 ‘모태린’으로 분한다. 혼자만 기억하는 ‘매콤한 첫사랑’ 김석주와 재회한 모태린의 변화에 공감을 불어넣을 이주명은 “선우해, 성제연, 모태린, 김석주의 그 시절과 현재 그리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위트를 함께 즐겨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진경, 조한철, 윤병희, 이봉련 등 적재적소 웃음과 텐션을 배가할 배우들의 빈틈없는 캐릭터 플레이도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진경은 김석주의 엄마이자 굴지의 엔터테인먼트사 ‘필 엔터’ 대표 ‘김필두’로 변신한다. 조한철은 선우해의 철없는 아버지이자 성공밖에 모르는 김필두에게 사랑을 알려준 낭만 시인 ‘선우찬’ 역을 맡았다. 윤병희는 유년 시절부터 선우해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준 ‘이건노’로 분해 송중기와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이봉련은 성제연이 믿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매니지먼트 이사 ‘방한나’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 여기에 ‘첫사랑 재질’ 남다름, 전소영, 조한결, 정예나는 각각 선우해, 성제연, 모태린, 김석주의 순수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의 순간을 풋풋하게 담아내 몰입을 더한다. 남다름은 생계를 위해 청춘을 소진할 수밖에 없었던 어린 ‘선우해’를, 전소영은 입시가 전부였던 모범생 시절의 ‘성제연’로 분해 송중기, 천우희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조한결은 결핍 없음이 결핍인 반항아 ‘김석주’를, 혼자만의 첫사랑에 빠진 ‘모태린’의 어린 시절은 정예나가 맡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태린, 김석주의 매콤달콤한 첫사랑을 그린다.
한편, 주말의 시작을 여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오는 5일(금)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일본에서는 Fuji TV의 OTT 플랫폼 FOD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및 인도에서는 아시안 엔터테인먼트 전문 글로벌 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를 통해 ‘마이 유스’를 만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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