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STORY 역사 예능 ‘벌거벗은 한국사2’가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출연진들의 소감이 담긴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는 9일(화) 저녁 8시에 첫 방송되는 ‘벌거벗은 한국사2’는 역사커뮤니케이터 ‘큰별쌤’ 최태성과 함께하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스토리텔링쇼다. 자타공인 한국사계의 큰 별 최태성과 방송인 김동현과 더불어 배우 권혁수, 그룹 프로미스나인의 멤버 백지헌이 합류 소식을 알려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국사 속 라이벌 구도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세 번째 티저 영상이 눈길을 끈다. 영상에서 ‘큰별쌤’ 최태성은 ‘악녀 VS 악녀’, ‘폭군 VS 폭군’ 등 한반도를 뒤흔든 인물들의 대결에는 엄청난 평행 이론이 있다고 강조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희대의 라이벌 혹은 역사적 사건들을 입체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선사, 심층적인 지식과 재미까지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상황. 강연에 몰입한 김동현, 권혁수, 백지헌은 “이런 짓까지 한다고요?” “어디까지 믿어야 되나요?”라는 반응을 보여 본 방송에 이목이 쏠린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출연진들의 첫 녹화 소감과 관전 포인트를 담은 인터뷰를 전했다. 먼저 최태성은 “가족들끼리 오붓함을, 학교에서 재미를, 일하면서 여유를 주었던 온 국민의 ‘벌거벗은 한국사’가 다시 달린다. 신나는 한국사 여행을 시작해보자”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새 멤버인 권혁수, 백지헌에 대해서는 “권혁수는 역사를 맛깔나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재연 배우이고, 백지헌은 감탄을 자아내는 역사 똑순이”라고 소개했다.
김동현은 ‘벌거벗은 한국사2’에서 ‘VS’ 대결 구도로 강의가 펼쳐진 것과 관련, “제가 기억력이 좋지 않다”며 너스레를 떤 뒤 “비슷하면서도 다른 사건들을 나란히 비교해보니 머릿속에 더 오래 남고 재미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시즌 ‘벌거벗은 한국사’를 통해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5급 자격증 취득 소식을 알린 김동현은 이번에는 1급에 도전, 한국사 박사로 거듭나겠다는 열망도 보여줬다.
역사 관련 프로그램 출연이 처음인 권혁수는 “수업을 듣는 내내 벌거벗은 느낌이었다”며 솔직한 녹화 소감을 밝혔다. “역사에 대한 관심은 물론 충분한 이해와 해석이 있어야 지식이 덕으로 쌓인다는 걸 느낀 수업이었다”면서 “20년 만에 책상에 앉아서 국사책을 펼쳤다. 한 주 한 주 정진해나가겠다”는 포부를 알렸다. ‘벌거벗은 한국사2’ 관전 포인트로는 권혁수와 함께 하는 유쾌한 한국사 여정을 꼽았다.
‘벌거벗은 한국사2’는 오는 9일(화) 저녁 8시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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