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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스타’ 송승헌·엄정화 케미 빛났다!

한효주 기자
2025-09-02 10: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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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송승헌 (출처: 지니 TV)

‘금쪽같은 내 스타’ 송승헌이 엄정화만의 든든한 편이 됐다.

지난 1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5회에서 송승헌은 강력계 복귀를 노리고 봉청자(엄정화 분)의 매니저로 위장 잠입하게 되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 역으로 분했다.

독고철은 청자에 의해 매니저로 소개되며 스태프와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때, 그는 청자가 과거 부산 경찰서 막내 형사에게 관심 있었다는 말에 무관심한 듯 주의를 기울였고, 청자가 이를 강력하게 부인하자 옥신각신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독고철은 이후 청자에게 아무도 믿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주변 인물들을 살피는 등 청자의 안위를 꼼꼼히 살피기도. 또한, 그는 사고 CCTV를 추적하던 중 이전부터 언급됐던 주승필(고한민 분) 관련 단서를 발견, 직접 현장을 돌아다니며 행적을 조사했다.

독고철과 청자, 그리고 강두원(오대환 분)의 삼자대면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매니저였던 두원을 만나러 간 청자가 경호원들 앞에서 시위를 벌이자 “이분 신원 제가 보증하겠습니다”라며 경찰증을 제시했다. 또한 독고철은 우연히 본 사진 속 배우가 조사 현장에서 봤던 인물임을 눈치 채고 수상함을 느끼기도. 이어 두원을 마주한 그는 청자를 뒤에 숨기며 “매니저입니다. 임세라 씨 얘긴 앞으로 저를 통해서 하시죠”라고 말해 묘한 신경전으로 흥미진진한 엔딩을 선사했다.

이처럼 송승헌은 무심한 듯 누구보다 청자를 챙기는 인물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청자와 있을 때는 특유의 심드렁한 성격으로 아웅다웅 케미를 선보이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위풍당당한 등장과 함께 서슴지 않은 행동으로 설렘을 유발, 극의 재미를 더한 것. 독고철이 청자의 매니저로 직접 나서게 된 가운데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송승헌이 앞으로 이어갈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송승헌을 비롯해 엄정화, 이엘, 오대환 등이 출연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매주 월, 화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방송되며,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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