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슬라이 중거리 프리킥 골… 리버풀, 아스날에 1대0 신승

리버풀이 소보슬라이의 골로 아스날로부터 승점 3점을 따냈다.

지난 1일(한국 시간)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에서 치뤄진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리버풀과 아스날의 대결에서 리버풀이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3승 0무 0패로 리그 1위, 아스날은 2승 0무 1패로 리그 3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리버풀은 4-2-3-1 전형으로 출발했다. 알리송 베커(GK), 소보슬라이, 코나테, 반 다이크, 케르케즈(DF), 흐라벤버르흐, 맥 앨리스터, 비르츠(MF), 살라, 각포, 에키티케(FW)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 아스날은 4-3-3 전형으로 임했다. 라야(GK), 칼라피오리, 마갈량이스, 살리바, 팀버(DF), 라이스, 수비멘디, 메리노(MF), 마르티넬리, 요케레스, 마두에케(FW)가 선발 출장했다.

경기의 향방은 83분에 갈렸다. 먼 거리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소보슬라이가 직접 슈팅으로 처리했다. 발등으로 강하게 찬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내리 꽂혔다. 리버풀은 이후 한 골을 수성해내며 승리를 거뒀다.

한편 리버풀은 경기 후 오늘(2일) 알렉산더 이삭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적료는 1억 6000만 파운드(한화 약 2440억 원)로 알려졌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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