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태희가 첫 할리우드 진출작 ‘버터플라이’로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김태희는 매주 금, 토요일 tvN에서 방송되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에서 전직 미국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의 아내 김은주 역을 맡았다. 그녀는 현재 대체 불가한 존재감과 완성도 높은 연기력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극의 중심 잡아주는 김태희 표 ‘현실감 100% 연기’ 서사에 깊이를 더하다!
김태희는 조력자나 가족 역할을 넘어, 개연성을 뒷받침해주고 모성애, 책임감, 결단력이 뒤섞인 ‘김은주’라는 입체적인 인물을 절제된 감정선으로 완벽하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축 역할을 해내고 있다. 4회에서는 정보 조직 ‘캐디스’의 추적을 받게 된 은주가 아이와 함께 도망치는 상황에서 공포에 떠는 모습과 딸을 지켜야 하는 엄마로서의 의지를 깊이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극 중 은주는 데이비드와 함께 위험을 무릅쓰고 부모님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 남편의 결심에 응답하듯 가족 곁에 남기로 결심했다. 이 과정에서 김태희는 흔들리는 감정 속에서도 냉철한 현실 감각과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는 캐릭터를 탄탄하게 그려냈다. 스릴러와 액션이 주를 이루는 장르 속에서 ‘가족’이라는 테마를 설득력 있게 전달한 김태희의 연기는 그 자체로 서사에 깊이를 더하는 장치가 됐다.
#“김태희가 있어 극이 완성됐다” 유창한 영어 연기는 덤!
등장 시간이 비교적 짧음에도 김태희는 한 장면 한 장면을 완성도 높은 감정선과 현실감 있는 연기력으로 채우며 극을 이끌고 있다. 섬세한 눈빛, 절제된 말투, 감정의 여운까지 계산된 표현력은 오랜 연기 내공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글로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김태희의 활약은 전 회차가 공개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5일(금), 6일(토) 밤 10시 40분 tvN을 통해서도 5회와 최종회가 방송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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