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처럼 미소가 아름다운 김미소의 무한 매력에 빠졌다.
한국어가 너무 예뻐서 무작정 한국으로 온 모로코 소녀, 김미소. 그녀는 가수, 모델, 배우 그리고 인플루언서까지 만능 멀티 엔터테이너로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얼핏 봐도 김미소에게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여러 가지 일들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김미소. 그중 두 달 뒤 발매 도리 신곡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했다. 이에 김미소는 “이번 노래는 다른 아이돌 그룹 ‘아비용’과 콜라보한 곡으로 엄청 신나는 노래이다. 아끼는 친구들이랑 같이 노래를 내게 됐다. 아직 비밀이지만 살짝 스포를 하자면 아랍풍의 노래이다”라고 기대에 찬 목소리로 설명했다.

모델, 인플루언서에 이어서 가수로서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김미소에게 가장 같이 음악을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는 누구인지 물었다. 김미소는 “할 수 있다!”라고 외치며 조심스럽게 “제이홉 선배님과 같이 해보고 싶다. 그리고 제시 선배님”이라고 대답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김미소는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이기도 하다.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김미소는 “이유는 한국이다. 한국 문화를 너무 알리고 싶어서 시작했다. 처음에 한국에 오게 된 계기도 한국어 때문이다. 모로코에서 ‘내 이름은 김삼순’이라는 드라마를 봤다. 거기서 한국말을 듣자마자 검색했다. 한국 사람들과 한국 문화가 너무 좋다”고 답했다. 한국에 대한 김미소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 유튜브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콘텐츠에 대해 질문했다. 김미소는 “여러 가지 있다”고 답하며 망설임 없이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를 꼽았다. “제일 좋아하는 콘텐츠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을 만났던 에피소드를 담은 콘텐츠이다. 제이홉 선배님이랑 대화했던 순간, 뷔 선배님이 윙크해 주셨던 장면 등 이 담겨있다. 막 유튜브를 시작했을 때 초대받아서 갔는데 정말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을 가까이서 보는 게 좋았고 기억에 남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